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돈도 코로나19는 무서워?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시중에서 사용되는 지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흔적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소독작업(消毒作業)을 한다고 러시아 크라스나야 베스나 통신이 6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크라스나야 베스나는 한국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소독작업을 위해 2주간의 특별격리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현금 지폐의 소독 과정은 지폐를 섭씨 150도까지 2-3초간 가열한 후 포장하여 섭씨 42도에서 2주간 격리 보관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현금 지폐를 효과적으로 소독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에서 유입되는 지폐를 일반적인 모든 절차 이외에 2주간 금고에서 격리 보관하겠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최대 생존기간은 9일이고, 그 이후 사멸(死滅)한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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