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韓문화유산 홍보대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委囑)했다고 6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25년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적인 관광지에 한글, 한식, 아리랑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꾸준히 알려왔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홍보대사로 재단과 함께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 중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登載)된 농악, 판소리, 아리랑 등 5가지를 선정하여 다국어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한류스타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유투브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전 세계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한달 동안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재단측에서 선보인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농악, 남사당,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종목의 공연을 한달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반 시민들이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을 앞으로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설립허가를 받아 (재)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며, 다양한 전통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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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서경덕, 中상하이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 (2017.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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