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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창단 105주년 미주위원회 겹경사

LA정영조 전위원장 10만달러 장학금 기증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05-14 (월) 01:05:44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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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운 흥사단(興士團)13일 창립 105주년을 맞았다.

 

흥사단 활동의 뿌리가 된 미주위원회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정영조 전 위원장(LA 거주)이 장학사업을 위해 거금 10만달러를 희사(喜捨)하는 등 경사가 겹쳤다.

 

정영조 전 위원장은 지나간 세월을 뒤 돌아 보면 한때 힘들고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나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인연과 축복은 무엇보다도 감수성이 예민했던 고교시절에 서울 을지로 입구 대성빌딩에서 금요개척자 강좌를 통하여 도산선생을 알게 되었고 흥사단 단우가 되었다고 술회했다.

 

정 전위원장은 흥사단 활동을 하면서 마음 한편엔 늘 빚진 마음이 있었는데 제105차 창립일을 맞으며 단의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하며 미력하나마 미주흥사단 장학기금으로 10만 달러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윤창희 미주위원회 위원장은 흥사단 미주 위원부 발전을 위하여 큰 결단을 해 주셨다. 현재 동포 사회는 인터넷의 발달로, 기존의 비지니스들이 많이 줄어 들어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10만달러라는 큰 돈을 흥사단에 기부하신 것은, 굉장히 큰 결단이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윤 위원장은 도산에게 이혜련 여사가 있었던 것처럼, 정영조 위원장님에게는 사모님이 계셔서, 정 위원장님이 흥사단 일을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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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미주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독립운동자금의 성격을 띄고 있는 위원부 기금 원금을 보존하고, 기금을 늘리자는 취지 아래, 단소 위원회와 장학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위원부 장학위원회 안에 정영조 장학기금(가칭)’을 설치하고, 원금을 보존하면서 그 이자나 투자 수익으로만 장학금을 지불하는 원칙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약 30만 달러의 위원부 장학기금이 모였다. 앞으로 이 기금이 50만달러, 100만달러가 될 것으로 믿는다. 현재 2세들과 진행 중인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흥사단이 활성화되고 장학기금을 모집하는 데도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사단이 8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2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인 동맹독서를 통한 도산의 사상과 철학을 익히는 내용으로 준비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2의 도산장리욱선생 아시나요 (2018.3.14.)

뉴욕흥사단 장리욱선생 재조명

동맹독서운동제안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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