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올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 북한 상품관이 개설(開設)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극동개발부 대변인실이 밝혔다.
러시아 극동개발부 알렉산드르 쿠르티코프 차관은 25일 리광근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과 회담에서 이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쿠르티코프 차관은 동방경제포럼에서 북한 상품관을 개설하자는 북한 측의 아이디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면서 북한 측의 제안에 따라 연해주 고려인 연합회 박 발렌틴 회장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간 협약을 체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 상품관은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구역 내에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스크바와 평양에 분관을 개설할 수도 있다. 리광근 대외경제부 부상은 북한 측이 러시아 측에 판매할 수출 상품 목록(目錄)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판매 상품은 주로 건축 재료, 약품, 의료 장비, 화장품, 기성복, 의류 등이다. 또한 이 상품관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북한 상품 및 서비스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2016 동방경제포럼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서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평양 실무 방문 중 극동 한 지역에 북한 상품을 판매할 북한 상품관 개설을 제안한 바 있다. 2017년 러시아 극동 지방과 북한의 교역량은 2016년에 비해 84% 증가하여 미화 15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 측은 수출입 개발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갈루시카 장관은 평양 실무 방문 중 러시아인들에게 대한 비자 간소화를 제안하고 북한 탁구 코치들이 극동의 선수들 훈련을 도와주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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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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