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가자들을 위해 비자면제(免除) 조치가 시행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지난 28일 ‘동방경제포럼과 관련하여 외국인 출입국 규정’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2017년 포럼 참가자들은 9월 3일에서 9일까지 비자 없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9월 6일에서 7일까지 개최되며, 26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과 아베 신조 총리의 일본대표단도 참석한다. 이외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신임 대통령도 포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한국 대표단은 약 300명의 정부인사, 기업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벽 대사는 올해 비즈니스-대화는 극동 지역에서 현실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논의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럼 기간 동안 로스콩그레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협약 체결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외 러시아 극동투자유치수출지원청과 KOTRA 간 협약도 체결된다.
사진은 2016년 동방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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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러 칼리닌그라드 주요 무역파트너
한국이 브라질 등과 함께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의 주요 교역 파트너라고 인터팍스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인터팍스는 2017년 상반기 칼리닌그라드주 세관에 집계된 74,088건의 교역 사례중 수출은 4,151건, 수입은 69,937건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 교역액은 72억 달러, 교역량은 580만 톤이다.
칼리닌그라드주 내 러시아 국경을 통과한 화물차량은 119,049대, 경차는 1,257,697대, 이용객 2,770,911명이었다. 자유무역지구 관세수속(세관 신고 전체의 51.9%)이 세관신고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칼리닌그라드주의 특별경제구역에서 생산된 내수용 세관수속에 해당되는 물품의 세관신고(30%)가 두 번째, 내수용 반출 세관 수속(12.1%)에 해당하는 물품이 세 번째로 많았다.
올해 상반기 동안 외국과의 교역에는 136개국 3,054개의 기업 등이 참여했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 브라질, 슬로바키아, 중국, 독일, 폴란드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 조립을 위한 차체와 부품, 식용유 생산용 씨앗과 열매, 육류와 육가공품, 전기 장치와 설비, 기계 설비, 담배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은 알제리, 노르웨이, 중국, 프랑스, 독일, 모로코 등이었고, 이들 국가로의 주요 수출품은 보리, 콩과 유채 기름, 주물 생산품, 식품가공 폐기물, 유리와 유리 생산품, 목재, 플라스틱 제품 등이었다.
인터팍스는 상반기 칼리닌그라드주 세관에서는 11건의 범죄행위가, 1,712건의 행정위반 행위가 각각 발생했다고 전했다. 범죄 행위에는 대규모와 초대형의 탈세 행위와 마약류와 환각제 밀반입이 있었고 무기류와 현금 밀반입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