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WFWP)이 남북분단 70년을 맞아 11일 뉴저지 테너플라이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가교(Bridge of Peace)'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미주지회가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젤리카 셀 세계평화여성연합 USA회장, 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롭 페티트 스캇개럿 연방의원 보좌관, 아다 오키카 유네스코 글로벌교육센터 이사 등 내외빈을 비롯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1992년 창설된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 2007년 금강산에서 세계 50개국 720명이 참석하는 세계여성대회를 개최하는 등 남북평화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WFWP 미주지회는 "한반도는 70년간 남북이 갈린 채 많은 사람들이 이산가족이 되어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산가족의 한사람인 한학자총재는 평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 특히 여성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미주지회 안젤리카 셀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중심 역할을 맡아온 미국이 통일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도록 WFWP가 유엔과 함께 힘을 합치고 그런 노력의 결실이 지난 23년간 펼쳐온 '평화의 가교'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세계평화여성연합의 활동상과 남북평화를 위해 힘써 온 노력과 성과에 관한 다큐필름을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이성윤씨의 비트박스 공연, 청소년 사물놀이 등이 곁들여졌고 소프라노 세이코 리 씨가 'Song of Korea' 열창(熱唱)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라스베이거스에 심은 평화의 나무 <2015.5.29>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한학자 총재, 문선진 세계회장, 가정연합 특명총사, 대륙회장, 미국 전역 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평화교육원(IPEC) 봉헌식(奉獻式)을 개최했다.
이날 한 총재는 축도를 통해 “아버님께서는 큰 꿈을 품고 이 라스베이거스에 회관을 건립해 전 세계 인류를 품고 교육하고자 하셨다”면서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우리들을 축복해 달라”고 청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미국 내 통일운동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통일원리와 통일운동의 평화교육을 지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기 위해 IPEC를 건립했다.
지난 2011년 맥카랜 국제공항 인근 2만4280㎡(약 7340평) 규모의 대지를 부지로 선정한 뒤, 2012년 4월18일 기존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해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최근 완공했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문·한 총재가 IPEF를 라스베이거스에 오픈한 것은 세계 최고의 ‘환락의 도시’를 평화교육과 참된 인류발전의 철학을 추구하는 가정의 가치, 영적 계몽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신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