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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일본상공 미사일 발사 목적’ 러전문가

“일본 아니라 미국에 보여주는 것”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22-10-19 (수) 09:48:47

“일본 아니라 미국에 보여주는 것”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을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정치학 박사인 안드레이 구빈 러시아 극동연방대 교수가 말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하여 태평양 수역에 낙하했다. 일본의 아사히 TV와 정부 내 소식통 자료에 따르면 미사일은 일본에서 3천 km거리에 떨어졌다. 정확한 낙하 장소는 아직까지 미상이다.

 

구빈 교수는 북한이 미국의 억제 지역에서 자국의 새로운 전력을 알리려 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의 비행 궤적을 보면 이 미사일이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으며 미국의 아태지역 군사시설이나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북한은 더 추진력이 강력해서 이론적으로는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다른 미사일들도 가지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북한의 가장 강력한 미사일들도 정점 고도가 비행거리를 현저히 상회하는 촛불 궤적(軌跡)에 따라 발사되었다면서 “이번 발사는 이 궤도가 특이한데 즉 비행거리가 정점 고도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구빈 교수는 이번 발사가 북한 미사일 비행거리에서 역대 최고임을 지적했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하여 약 4600km를 비행했다.

 


뉴스로 자료사진

 

일본 근처에서 북한의 훈련

 

또한 구빈 교수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여 지나가는 훈련은 처음이 아니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것은 물론 평범한 사건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처음으로 그렇게 일본 상공을 통과하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3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일본에게 어떤 위협이 된다고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이 미사일이 멀리까지 날아가 태평양에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특별한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어서 일본 근처에서의 훈련은 거의 유일한 가능한 방안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지리적 위치의 특성상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곳이 없어 동중국해 방향으로 발사하거나 동해를 통해 태평양으로 발사할 수밖에 없다고 구빈 교수는 언급했다.

 

그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은 태평양으로 궤적을 잡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다. 물론 일본 국민들은 이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예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시험은 일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정했다.

 

북한과 일본의 군사적 충돌

 

구빈 교수는 북한과 일본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선제타격을 규정하는 새로운 적극적인 자위 전략 실행의 일환으로 미국이나 한국과 합동으로나 또는 일본 자체적으로 북한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 않는 한 그러한 위협(威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일을 하기 전까지는 일본이 두려워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 주간 동안 벌써 5번째이다. 9월말 북한은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당시 미사일은 300km를 비행했고 정점고도는 50km였다.

 

9월 28일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역내 선박들에 대해서는 미사일 파편을 발견할 경우에 대한 지침이 내려졌다. 해상보안청은 선박들이 포탄에서 떨어질 것과 즉각 당국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새로운 세계질서로 향하는 문을 연 북한’ (2022.6.28.)

러시아 전문가 기고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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