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농공단지 모스크바 농가공품의 한국 수출이 2020년 7개월간 1371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증가(增加)했다고 타스통신이 15일 전했다.
모스크바시 투자산업정책국 산하 모스프롬 산업 농공단지 수출지원센터는 “2020년 7개월간 러시아 농공단지 모스크바 농가공품의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하여 1371만 달러에 달했다. 가장 인기있는 모스크바 농가공품은 가공식품, 시리얼, 파스타, 빵과 제과제품이었다”라고 밝혔다.
모스프롬 센터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간 한국 소비자들은 가전제품 지출을 줄이고 식품, 레스토랑, 호텔, 건강 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을 늘여왔다. 또한 동 기간 동안 한국인들의 주류 소비도 증가했다.
러시아 전체의 대 한국 식품 수출은 2019년 15억3천 달러로 2018년보다 7% 늘어났다. 모스프롬 센터 전문가들은 2017년 식품 수출은 12억6천만 달러로 “러시아 식품의 대 한국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탈리야 슈발로바 모스프롬 센터장은 현 시점에서 모스크바 식품 제조업체들은 한국의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한국 시장이 개방되어 있고 모스크바 제품이 품질에서 기타 수출업자들보다 더 높은 경쟁력(競爭力)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슈발로바 센터장은 “모스크바 세계 다른 지역들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상품들이 높은 수출 잠재력(潛在力)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초콜릿과 초콜릿 가공제품(작년 총 수출액 870만 달러), 주류 및 무알콜 음료(150만 달러), 어류 및 육류 통조림과 당류 제품(각 130만 달러)이 그렇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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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칼루가주, 삼성공장 재정지원 (20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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