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한국필진
·강명구의 마라톤문학 (352)
·국인남의 불편한 진실 (11)
·김영기의 민족생명체 (18)
·김정권(Quentin Kim)의 음악 (6)
·김지영의 Time Surfing (25)
·김해성목사의 지구촌 사랑나누기 (62)
·노이경의 사람과 사람사이 (2)
·박기태의 세계로가는 반크 (114)
·박상건의 삶과 미디어 읽기 (5)
·서경덕의 글로벌코리아 (5)
·소곤이의 세상뒷담화 (169)
·유현희의 지구사랑이야기 (12)
·이래경의 격동세계 (153)
·이재봉의 평화세상 (133)
·이춘호의 이야기가 있는 풍경 (5)
·정진숙의 서울 to 뉴욕 (22)
·최보나의 세상속으로 (7)
·켄의 글쟁이가 키우는 물고기 (6)
·한종인의 자연 메詩지 (204)
·혜문스님의 제자리찾기 (28)
·황룡의 횡설수설 (155)
·흰머리소년의 섞어찌게 세상 (10)
이래경의 격동세계
제 글은 크게 두가지 방향입니다. 시론으로 주로 한반도 평화, 남북미 관계중심을 다루고 사회(산업)경제적 현안은 '제3섹타 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쓰려 합니다. 한반도(김근태)재단 운영위원장 겸 이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현재고문,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창립자 겸 회장 변혁을 위한 연구기획법인. '다른백년' 이사장 역임. 주권자 전국회의 공동대표. 국민주권 연구원 상임이사.

총 게시물 153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서아시아 평화를 위해 중국이 움직이다

글쓴이 : 이래경 날짜 : 2026-04-06 (월) 17:32:39


지난 2일 트럼프의 연설은 벌거벗은 전쟁 범죄자가 자신의 행각을 낱낱이 자인하는 황당함과 과대망상(誇大妄想)에 젖은 권력, 치명상에 몸부림치는 괴수, 그리고 몰락하는 미패권의 추악한 모습 등을 그대로 들어낸 장면이었다.

 

이를 미리 예측이나 한 듯, 지난 31일 중국측은 서아시아 상황의 수습에 중재역할을 자임한 파키스탄 외무 장관을 초빙하여 사후 수습과 미래에 대한 5 가지 원칙을 국제사회에 제시하였다. 이에 투르키예, 오만, 이집트, 그리고 사우디 등이 참여하고 러시아가 후견하면 일단의 동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각적인 적대행위의 중단.

조속한 평화회담.

비군사 목표물의 안전확보.

해상수송로 안전.

유엔헌장 준수.

 

향후 며칠 간은 이란과 미국 양측이 남은 화력을 모두 동원하여 상대방을 타격하겠지만, 출구가 필요한 TACO 트럼프는 중국에게 속내로 고마워하며 의존할 수밖에 없을 터이고 결국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란이 사후 보상과 재발 방지를 내세우며 이를 어떤 형식으로 받아들이고 정리해 갈 것인지가 관건이다.

 

호르무즈 통행료에 대한 국제적 묵인, 네타나후 처벌과 이스라엘 내각 교체, 재발방지를 위한 국제기구 실효성과 이란 재건을 위한 연대적 지원여부 등이 난제(難題)로 남을 듯 하다.

 

이찌되었던 세계 최강 미국의 불법 무도한 침공을 되받아쳐내며 공화국을 지켜낸 자체로 이미 커다란 승리를 이룬 이란은 향후 서아시아의 절대강국으로 우뚝 설 전망이고 패잔하여 물러가는 미국의 빈공간을 중국이 신속하게 채우는 지금의 형국이다. 한국은 어디에 서있는가?

 

이래경

 

 

서아시아 평화를 위한 중국-파키스탄 5개항 구상.

 

글로벌 타임스 사설. 2026년 4월 2일

 

중국과 파키스탄이 제안한 걸프 및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5개항 구상은 3월 31일 발표 이후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분쟁이 "전쟁냐 휴전이냐"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중요한 시점에 제시된 이 구상은 시의적절하고 실용적이며 매우 건설적입니다.

 

이는 주요 국가로서 중국의 책임감을 명확히 보여주고, 중국-파키스탄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고유한 가치를 강조하며,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노력에 중요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구상은 "중단, 대화, 보장"이라는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 <조속한 평화 회담 개시>, <비군사 목표물 안전 확보>, <해상 수송로 안전 확보>, 그리고 <유엔헌장 우선준수>입니다.

 

이 구상은 시급한 인도주의적 및 안보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정치적 해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합니다. 각각의 핵심 사항은 현재 위기의 주요 문제점과 병목 현상을 정확하게 겨냥하여 증상과 근본 원인 모두를 해결하는 포괄적이고 정교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의 공통된 입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특히 중동의 에너지와 해상 수송로에 크게 의존하는 개발도상국들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공동의 열망을 반영합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 제안은 특히 시의적절합니다. 발표 이후 이 제안이 큰 주목을 받은 주요 이유는 단순한 의지 표명에 그치지 않고, 미국과 이란 간 대화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잠재력을 지닌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파키스탄이 핵심 중재자로서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상당한 영향력 또한 중요한 요인입니다.

 

파키스탄의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이 이란과 미국 대표단을 초청하는 파키스탄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한 달간 지속된 분쟁을 종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파키스탄 대사는 파키스탄의 중재를 환영하며 "선의에 기반한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5개항 구상의 건설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대해 다른 국가와 공동 구상을 발표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공동 노력은 평화 회담 촉진을 위한 동력이 역내 국가들과 주요 강대국들의 연합으로 발전했으며, 모든 평화애호국에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평화의 틀은 국제사회의 정당한 목소리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재 노력의 범위를 넓히고 영향력을 강화합니다.

 

물론 평화 회담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당사자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만 더 이상의 인명 피해와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국과 파키스탄이 제안한 5개항 구상의 가치는 바로 합리적인 "안전장치"를 설정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향후 협상과 전략적 상호작용에서 정전 기준선을 침범하거나, 민간인을 공격하거나, 해상 항로를 차단하려는 당사자는 국제적 합의, 도덕적 기대, 그리고 이 구상에 담긴 규칙의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수록 평화를 저해하는 세력에 대한 압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또한 국제 사회 일각에서 중국이 "분쟁에 개입"하거나 "안보 보장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중국의 역할과 원칙을 오해한 것입니다. 중국은 분쟁 당사국이 아니며, 공동의, 포괄적인, 협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보라는 비전을 고수하면서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왔습니다. '개입'이나 '안보 보장'과 같은 담론은 본질적으로 블록 대립적 사고방식의 산물입니다. 이러한 담론은 지속적인 평화를 가져오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궁극적인 휴전 달성은 분쟁 당사국,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준수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복귀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5개항 구상은 분쟁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역내 국가들과 그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건설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모든 당사자 간의 대화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5개항 구상은 다시 한번 정글의 법칙이나 군사적 모험주의를 넘어 규칙과 대화에 기반한 합리적인 선택, 그리고 평화로 가는 실현 가능한 길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최근 중국이 중동에서 취한 조치들, 즉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 개선 촉진부터 팔레스타인 내부 화해 장려, 그리고 이번 공동 구상 제안에 이르기까지, 이는 글로벌 안보 구상을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길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군사적 억지력이나 블록 대결에 의존하는 대신, 인내심을 갖고 공정하게 갈등 당사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켜 대화를 유도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긴장을 완화하고 휴전의 길을 열어주며 대화의 다리를 놓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많을수록 갈등의 불길은 빨리 잦아들 것입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이래경의 격동세계’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lrk100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