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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포로 석방은 이승만의 영웅적 쾌거가 아니라 최악의 수였다. 우리 장병 3만명이 희생된 금성천 전투의 비밀. 인천상륙작전은 알아도 평안도 참패는 모른다. 이승만 자진하야의 꼼수. 하와이 망명을 움직인 보이지 않는 손.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전쟁과 이승만의 현대사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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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의 읍소와 이승만의 공통점

‘NO-FLY ZONE 설치’ 애걸 젤렌스키
글쓴이 : 김태환 날짜 : 2022-03-10 (목) 10:52:23

‘NO-FLY ZONE 설치애걸 젤렌스키

조그만 전쟁 허락읍소 이승만

 

 

요즘 뉴스 채널을 틀면 하루 종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소식이 주종을 이룬다.

 

필자는 국제정치 학도라 한국 총선보다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에 더 관심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피난민들을 보면 6.25 때 부산으로 몰려온 전쟁 피난민들 생각이나서 애처로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NO-FLY ZONE’ 설치를 강력히 그리고 끊임 없이 요구하고 있다.

 

평소 어리벙벙하다고 조롱(嘲弄)받던 바이든 대통령이 이 문제만은 똑똑하게 처음부터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는 무력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그대신에 만일 러시아가 무력 개입을 하면 강력한 경제제재를 하겠다고 공언하고 실천한 것은 높히 살만하다. 그의 지지도도 좀 높아졌다.

 

‘NO-FLY ZONE’ 을 설치하면 이를 ENFORCE (집행)해야 하는데, 즉 설치 지역 (우크라이나 상공)에 적성 항공기 (러시아 폭격기, 전투기)가 날아오면 이를 격추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미국/NATO 국가가 러시아와 대결 국면에 들어가게 되고 핵무력국가인 러시아와의 대결은 조만간 핵 대결로 발전하여 인류의 멸망을 가져올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사태가 초래된다. 바이든도 애초에 이러한 상황은 피하려 한다고 분명히 천명한 바가 있다.

 

젤렌스키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넘어질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미국을 끌어들여서 연명하려는 물귀신 작전을 벌이는데 이에 홀려 들어가지 않는 바이든에 찬사를 보낸다.

 

젤렌스키의 물귀신 작전과 비슷한 일이 1954727일 미국의 워싱턴 백악관에서도 일어났다. 한국전 휴전 1주년 기념일인 이날 아침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는데, 한국의 노인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위시한 미국 대표단 앞에서 조그만 전쟁을 허해주십사 읍소(泣訴)를 하였다.

 

즉 한국군이 북진하는 것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말을 들은 아이젠하워가 얼마나 놀라고 황당했겠는가? 자신이 대선 때 공약까지 하고 힘들게 이룩한 휴전이 일년밖에 안되었는데, 이를 파기하고 새로 전쟁을 벌이자는 철없는 어린아이같이 떼를 쓴 것이다. 아이젠하워는 조그만 전쟁이 큰 전쟁으로 발전하면 인류 문명이 파괴된다고 교장 선생이 어린 생도를 타이르듯이 핵전쟁의 위험성을 경각(警覺)시켰다.

 

이 박사가 반공의 전사로 존경하여서 자기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 덜레스 국무장관까지 핵전쟁의 위험성을 설명하면서 이 박사의 입을 막았다.

 

이박사는 휴전협상 막바지에 회담을 뒤집으려고 불필요한 반공포로 석방을 하여 휴전 조인 날짜만 늦추어 그 기간(5) 동안 미국 자제 5천명의 전사상자를 내게 한 장본인이다. 아이젠하워는 이박사가 언제 또 전쟁의 불씨를 키울지 주한미군 지휘부를 통해 한국군의 동향을 철저히 감시하게 되었다.

 

19597CIA 한국 지부가 이박사의 정신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아이크는 그해 10월 하순에 이박사와 친한 월터 져드 하원의원을 비밀 특사로 보내 후계자에게 실권을 넘기고 2선으로 물러날 것을 권고했으나 이박사는 웃고 넘겼다.

 

그러나, 4.19가 일어나고 사상자가 발생하자 미국 대사관이 전면에 나서서 이 박사의 퇴진을 강권해서 물러가게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박사가 다시 이화장에서 권토중래 실권 회복을 꾀하자 하와이 전지 요양을 미끼로 사실상 납치하여 살아서 고국 땅을 밟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이 박사 관련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 기술하고 (자진 하야와 자진 망명 vs 강압에 의한 퇴진과 미국에 의한 납치),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 이는 한국에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천조국에 대해 바른 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이 필리핀의 마르코스를 하와이로 잡아간 것은 잘 아는 한국인들이 미국이 이 박사를 하와이로 잡아간 것은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환의 한국현대사 비화

 

http://m.newsroh.com/bbs/board.php?bo_table=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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