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장호준 칼럼니스트
데니스 홉 (Dennis Hof)이라는 72세된 남자가 있습니다.
Reuters에 따르면 네바다의 유명한 포주(抱主)이고 복음주의 기독교인이며 여러 성매매 업소의 주인입니다. 참고로 네바다는 성매매가 합법입니다. 트럼프 지지자인 이 자가 지난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고 68%의 지지율을 얻어 네바다 의회 의원으로 당선 되었답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포주라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더더욱 이해되지 않는 것은 이 자가 지난달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네바다 주민들은 이미 사망한 성매매 업소의 포주에게 68%의 표를 몰아주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재외국민선거법은 <선거일로부터 180일 이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당을 지지 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의 명칭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도화. 인쇄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 살포. 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라고 제한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선거일 이전 180일 동안은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다음 선거에 ‘박정희’가 출마하면 당선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웃어야 할지....
매국노들이 치러야 할 ‘Consequence’
이 동네 꼬맹이들은 ‘Consequence’라는 단어를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웁니다.
물론 배운다고 하는 것이 언어로서 배운다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서 배운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Consequence'라는 단어의 철자는 모른다 하더라도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히 새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Consequence'는 ’결과‘라는 의미의 ’Result'와 동의어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라는 것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과 사회에 따라 인식하기 어려우면서도 인정하기 힘든 의미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 해 볼 때, 이곳에서 사용하는 ‘콘시퀀스’라는 단어는 결과보다는 그 결과를 유발(誘發)하게 한 행동에 대해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행동에 대한 결과이며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원인을 밝히고 책임지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전역에 깊이 박힌 적폐의 뿌리는 결국 자신의 행동이 야기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거나 책임을 지우지 않는데서 출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제에 부역하여 민족을 팔아먹은 반민족 매국노들이 치러야 할 consequence, 무고한 국민들을 간첩으로 조작했던 더러운 독재 정권의 consequence, 온갖 부정과 부패로 국정을 농단한 것에 대한 consequence, 권력에 빌붙어 추잡한 판결을 내린 사법부의 consequence, 이러한 패악 질을 묵인하고 넘어갔던 사회의 consequence들이 켜켜이 쌓여 적폐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역사의 consequence...
이제는 확실히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 ‘Consequence' 더 이상 묵인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 책임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물어야 합니다.
<이런 짓을 하면, 이런 결과를 당하게 된다. 예외는 없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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