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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횡설수설
분단 된 조국, 한반도의 남쪽에 사는 일은 고립된 섬과 같은 무의식으로 늘 외로움의 관성이 있습니다. 평화로 하나 된 한반도를 꿈꾸고, 그 실현을 위한 움직임으로 대륙을 지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일은 의미가 크다고 믿습니다.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의 흔들림에도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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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물

글쓴이 : 황룡 날짜 : 2019-05-13 (월) 2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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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어린 잎

꼼지락거리다 펴지면

어머니 좋아하시는 나물하러

芙蓉山부용산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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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흐드러져 그 향기

코끝을 찌를 때면

산허리 굽이 굽이

고비, 싸리나물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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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산나물로 봄을 느끼고

거칠고 허기졌던

그 시절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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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뒤 내 그리워할

기억 하나 가지러

해마다 엄마 나물하러

부용산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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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우는 식물은 욕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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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울한 포스팅을 하고 나니

별로인 기분을 베란다 꽃들이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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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노병사의 주기가 다를 뿐

인간과 식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유일한 다른 게 있다면 욕심ᆢ

 

꽃을 피우는 식물은 욕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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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wanglong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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