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골 산자락서 만난
큰개별꽃입니다.
강원도 산불을 보면서
사는 곳이 산동네라
경각심을 더 갖습니다.
오늘 날이 괜찮네요.
꽃날 되세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갯버들 꽃술 끝을
확대해 보니
"사랑해요~"라고 말하듯
하트표시를 하고 있네요.
사랑이 꽃피는 날 되세요.
새색시 치마색이
이리 고울까.
和然堂의 피기 직전
아기 진달래입니다.
연갈색 겨울옷을 벗고
봄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새옷 입을 때의 느낌처럼
기분 좋은 날 되세요.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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