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자신의 증상을 주~욱 말씀 하신후 마지막으로
다리도 아파요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다리 아픈 증상, 각기(脚氣)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건각기, 습각기로 구분하는데 다리가 붓는 것을 습각기라 하고 붓지
않는 것을 건각기라 하며, 각기의 원인은 수습(水濕)으로 인해 생기는 것인데, 수(水 :물)
의 성질은 적시며 내려가니 기가 따뜻하게 데우지 못하면 정강이로 내려간다. 이것이
오래되어 붓고 아픈것은 음식이 흘러 내려갔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성생활을 절제하지
않으면 마침내 고질병이 된다. 각기는 시작될때는 매우 미미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먹고 마시고 놀때는 기력이 예전과 같지만 갑자기 일어났을때 다리를 구부리고
펼 수 없는 것이 차이가 날 뿐이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증상에 대해서는
1.비(비장,위장할때 비)에 사기(나쁜기운)가 있으면 그기가 양 허벅지에 머물고,
신(콩팥)에 사기가 있으면 그 기가 양쪽 오금(무릎뒤 접히는 부분)에 머문다.
2. 다리를 절룩거리는것은 한습풍 (찬 것, 습기찬 것, 바람)에 의한 병이다.
3. 각기는 비록 다리에서 생기지만 사실은 온 몸을 다 돌아다닌다.
열이 심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온 관절에 경련이 일거나 열 손가락 까지 경련이 생긴다.
근이 뒤틀려 당기고 아프거나, 아랫배에 감각이 없다. 심지어는 가슴이 그득하고 숨을
헐떡이며,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정신이 없고 밝은 것을 싫어한다. 배가 아프고 설사하며,
구역질, 딸꾹질에 담연(痰涎 가래침)이 있으며, 음식 냄새를 맡기 싫어하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대퇴에서 무릎, 정강이 에서 복사뼈까지 잘 굽히지 못하고 아프다. 화끈거리거나,
화끈거리지 않거나, 붓거나 않붓거나 이것이 모두 각기의 증후(症候)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치료법은 바늘 콕 "은백, 대돈, 여태, 지음혈" 입니다. 대부분 임상에서 접하는 각기의
원인은 오래된 체기(만성 소화불량)가 많으며, 식이요법 치료는 소식과 운동입니다.
맛난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 나십시오. 그리고 국민체조 부터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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