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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13)

산꼭대기에서 눈 폭풍에 갇히다
글쓴이 : 강명구 날짜 : 2020-07-19 (일) 22:55:02

Be Caught in a Snowstorm on the Top of a Mountain

 

 

 


20200509_063140.jpg


 

 

 

싸구려 모텔을 찾아다니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침대 밑으로 생쥐가 돌아다니는 모텔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우려다 생쥐를 발견하고 기겁을 했지만 이 지친 몸을 이끌고 다른 모텔을 찾아 나설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피곤한 몸으로 곤한 잠에 빠져드는데 뭐가 스멀스멀 자꾸 문다. 쥐벼룩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긁적긁적 긁으면서도 몸의 피곤함을 어쩔 수 없어서 그대로 잠에 빠져든다.

I never imagined there would be a motel in the U.S, where mice roamed under the bed, although I was always looking for a cheap motel. I was frightened to find a mouse while I was lying on the bed after taking a shower, but I couldn't go out to find another motel with this tired body. I'm falling asleep with my tired body, but something keeps biting me itchy. Thinking it is like a rat fleck, I kept scratching and fell asleep, for I can't help because I was so tired.

 

아침에 트윈 애로 Twin Arrow라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카지노를 향해 나서려고 모든 준비를 하고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눈 폭풍이 오는 것으로 돼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막 한가운데 카지노 밖에 없는 곳에서 눈 폭풍에 갇히는 것보다는 마켓도 많고 음식점이 있고 무엇보다도 숙박비가 저렴한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옳겠다 싶어서 다시 짐을 풀었다. 불과 며칠 전 사막에서 만난 아침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I've made all the arrangements to head out for a casino in the Indian reservation of Twin Arrow in the morning and the weather forecast says there will be a snowstorm tomorrow. No matter how much I thought about it, I thought it would be better to stay here, where there are many markets, restaurants and, most of all, cheaper accommodation than being stuck in a snowstorm in the middle of the desert, so I unpacked my luggages. It was so different from the morning I met in the desert just a few days ago. I

 

아침은 어제 장을 봐온 간단한 음식을 먹고 그 자리에 다시 누웠다. 비록 침대 밑에는 생쥐가 살고 있어도 어쩔 수 없었다. 물것에 물려서 가렵기는 하지만 그렇게 못 견딜 만큼은 아니다. 주인한테 말해야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았다. 생쥐와 며칠 밤 같이 자는 것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 한잠 푹 자고 나니 2시가 넘었다. 부스스한 얼굴로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 나섰다.

I ate breakfast with the simple food I had bought yesterday and lay down again. Although there was a mouse living under the bed, I couldn't help it. It was itchy from the bites, but not too much. I didn't think it would be solved by telling the owner. Sleeping with a mouse for a few nights would be a special memory that I have never experienced before. After a good sleep, it was over two o'clock. With a sourly shabby face, I went out to find a restaurant to eat lunch.

 

하룻밤을 더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일기예보를 다시 보니 내일 새벽 2시까지 눈이 내린다. 모레는 눈이 그치지만 날씨가 엄청 추워서 빙판이 되면 브레이크도 없는 손수레를 끌고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는 없어서 노심초사하였다. 잘못하다가는 여기서 일주일 이상 발이 묶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몰려온다. 하루 이틀은 몰라도 일주일씩이나 한자리에서 쉬어갈 형편은 아니었다. 마음이 불안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순응하고 적응하고 극복하는 일 밖에는 없다. 생쥐와 쥐벼룩이 있어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길 한가운데서 이런 폭설을 만나지 않은 것만도 행운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음 편히 밀린 낮잠을 푹 잤다. 잠은 자도 자도 끝없이 몰려든다. 한참 자고 일어나 문을 열어보니 눈이 많이 녹아 있다. 나는 고속도로 갓길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려고 몇 km는 족히 달려가서 살펴보았더니 새벽에 큰 변고가 없는 한 내일 아침 해가 뜨고 나면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I slept one more night and woke up in the morning, and it was snowing heavily. Looking at the weather forecast again, it will snow until 2 a.m. tomorrow. The day after tomorrow, the snow will stop, but the weather is so cold that the road will be iced, then I can not drag my wheelbarrow down a slippery slope, because it has no brake. I was at a loss what to do. I worried with anxiety that I might be stranded here for more than a week. I couldn't afford to take a week off, if not a day or two. All I can do is to adapt, follow and overcome my anxiety. There is nothing I can choose from, even if there are mice and rat fleas. It's lucky not to have met such a heavy snow in the middle of the road. I gave up everything and took a good nap. The more I sleep, the more I want to sleep. I woke up after a long sleep and opened the door, and the snow was melting a lot. I ran for a few kilometers to check the condition of the highway's shoulder, and I thought it would be fine after sunrise tomorrow morning, unless there was a major change in the morning.

 

딱 울고 싶을 때 날씨가 뺨을 한 대 때려준 격이 되었다. 사막을 건너오느라 피로도 누적되었고 영양상태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 여기서 하루 이틀 푹 쉬면서 누적된 피로도 풀고 영양도 보충하면 될 일이었다. 괜히 날씨 탓하며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에 신경을 쓰느니 대자연의 정령이 나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멋진 선물을 주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기까지 하다.

The weather was as good as a slap on my cheek when I wanted to cry. Fatigue accumulated while crossing the desert and nutrition was not good, so I could rest for a day or two, relieve the accumulated fatigue, and supplement the nutrition. Rather than care about the setback or standstill in the plan by blaming the weather, I am even grateful to think that Mother Nature's Spirit gave me a wonderful gift to relieve my fatigue.

 

나 같이 모험가나 탐험가로 훈련되지 않은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그것도 50이 넘어서 시작한 마라톤을 살짝 즐기다가 미대륙횡단 마라톤을 아무 조력자의 도움 없이 단독으로 횡단한다고 선언했을 때 주위 사람들의 놀라움이 왜 그렇게 컸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자는 결연한 의지와는 달리 대자연의 어쩔 수 없는 힘 앞에 홀로 선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절실하게 느낀다. 대자연의 정령들이 모두 힘을 합쳐 도와주지 않는 한 나의 이번 모험은 어린아이의 장난 같이 허무하게 되어버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제 모하비 사막을 힘들게 지나고 로키 산맥 꼭대기에 올라왔다고 한시름 놓는 순간 대자연은 바로 내게 뭔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말았다.

Now I can see why people around me were so surprised when the ordinary man like me, who was not trained as an adventurer or explorer, suddenly began to enjoy the marathon at more than 50, and declared that he was going to traverse the U.S. Continental Marathon alone without the help of any others. Contrary to my determined will to overcome my own limitations, I desperately feel how weak a human being is before the inevitable power of Mother Nature. I have now learned that unless the Mother Nature spirits all join forces to help me, my adventure is likely to end up in vain as a child's prank. Now, at the moment I felt relieved that I had gone through the Mojave Desert and climbed the top of the Rocky Mountains, Mother Nature showed me something.

 

이 지구상에는 이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땅은 없다. 그러나 남들이 하지 않은 일들은 많다.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꿈꾸고 상상하고 위험과 고통을 무릅쓰고 뛰어드는 것이 도전이고 탐험이다. 북극탐험에 나선 최첨단의 장비를 갖춘 최고의 탐험가라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대자연의 엄청난 힘 앞에서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북극이 아무에게나 신비의 문을 열지 않듯이 미대륙횡단 마라톤도 아무에게나 완주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험과 고난을 무릅쓰고 도전하고 탐험하는 사람들에게 열광하고 박수를 쳐주는 것이다.

There is no land on this earth that is no longer accessible to humans. But there are many things that others have not done. The challenge and exploration is to dream and imagine what others have not done, and to jump at any risk and pain. Even the most state-of-the-art explorers with full and latest equipment on the Arctic expedition will not be able to relax for a moment in the face of the immense power of Mother Nature. Just as the North Pole does not open the door of mystery to anyone, the Trans-American Marathon will not allow anyone to complete the race. That's why people are enthusiastic and applauding those who challenge and explore at the risk of danger and hardship.

 

아침에 일어나니 큰 변고는 아니었지만 변고가 일어났다. 밤새 눈이 1cm 정도 더 와서 얼어붙어 있다. 거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 시까지 눈이 조금씩 오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있다. 나는 큰 고민을 해야 했다. ‘여기서 하루를 더 머무르는가 아니면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의 행진을 계속하는가.’였다. 노면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나는 약간의 위험은 감수하기로 결정을 했다. 목숨을 내놓고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약간의 위험마저 피해야하는 한가로운 여행은 아니기 때문이다.

햄버거 가게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해가 나 노면이 약간 녹기를 기다리다 9 시쯤 출발했다. 달리기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나자 눈발이 다시 날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씩 날리더니 점점 커지고 바람도 세게 불기 시작했다. 눈발도 쌩쌩 날리고, 자동차도 쌩쌩 달리고, 나도 이틀을 쉬어서 쌩쌩 잘 달렸다. 평소보다 적은 거리인 35km 정도이니까 부담은 적었지만 눈이 쌓이고 노면이 다시 얼어붙을까 노심초사했다.

When I woke up in the morning, it wasn't a big change, but it happened. It's freezing with about a centimeter more snow all night. In addition, it is forecasted to snow a little more from 10 a.m. to 1 p.m. I had to worry a lot. 'Do I stay here for another day or continue my march at the some risks ?' After scrutinizing the surface of the road, I decided to take some risks. It was not a life-risking trip, but it was not a leisurely trip that had to avoid even a few risks. After drinking a cup of coffee at the hamburger store, I waited for the sun to melt the road a little before leaving at about nine o'clock. After an hour of running, the snowflakes began to fly again. At first, they flew a little bit, and then they got bigger and the wind started blowing hard. Snowflakes fly fast, cars run fast, and I run fast for I took two days off. Since the distance to run today is about 35 kilometers, which is less than usual, so the burden was less, but I was anxious if the snow would pile up and the road would freeze again.

 

결단을 내리고 달리기 시작하자 다행히 눈은 쌓이지 않고 노면도 녹기 시작했지만 또 다시 튜브에 바람이 빠져서 눈보라 속에서 손을 호호 불면서 튜브를 갈아 끼는 곤혹을 치렀다. 나는 눈 속에서 고투를 벌리는 닥터지바고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세 시간 반 정도 눈 속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하루 일정 내내 달리기 좋은 약간의 비탈길을 달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 이틀을 충분히 쉬면서 체력도 보강하여서 달리기에 속도가 붙어 그 쾌감을 만끽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호텔에 들어왔다. 나의 빛두렁길을 달리는 발걸음은 예전에 느끼지 못한 강건함으로 가득 찼다. 더 이상 아무 것도 나의 길을 막지는 못할 것 같았지만 나는 순응과 적응이라는 겸손한 단어에 경배를 하고 있었다.

I decided to run and I started. Fortunately, the snow did not pile up and the road began to melt, but the tube ran out of air again. So blowing my hands in the snowstorm, I had the trouble of changing the tube. I thought of a scene of Doctor Zhivago who was struggling in the snow. I fought in the snow for about three and a half hours, but I think it's the first time I've ever run a little slope that's good to run all day. I took two days off and strengthened my stamina. So I could enjoy speeding up my run. I came into the hotel at a relatively early hour. My steps running on the Bitdulunggil or 'lightpath-MK were full of robustness that I had never felt before. Nothing seemed to stop my road to run any longer, but I was worshiping the humble word of conformity and adaptation.

 

한나절을 내려왔을 뿐인데 다시 사막이다. 사막 한가운데 카지노 호텔 하나만 휑하니 서있었다. 나는 눈에 젖은 손수레를 밀며 호텔로비로 들어섰다. 슬롯머신 앞에는 대부분이 인디언들로 결코 잡을 수 없을 행운을 잡겠다고 눈이 충혈된 채 앉아있었다. 어떻게 미국정부는 인디언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서 카지노를 지어줄 생각을 했는지, 참 교묘한 발상이었다. 이 영적인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가장 타락한 영업을 선물하다니! 나의 행색을 보자 저쪽에서 매니저가 데스크로 다가오더니 아까 출근할 때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나를 봤다고 내게 몇 마디 질문을 하더니 여러분 우리 호텔에 VIP가 왔습니다.”하고 마이크로 아나운스를 한다. 그러자 누군가가 뷔페 표를 가져다주면서 사진촬영도 같이 하고 나보고 사인도 해달라고 종이와 펜을 내민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차례로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하니 마치 한류스타가 된 기분이다. 서류에 사인은 해보았지만 이렇게 스타처럼 사인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It's been only half a day, but it's a desert again. In the middle of the desert stood only a casino hotel. I pushed a snow-soaked cart into the hotel lobby. The persons, whose eyes were bloodshot to catch good luck that could never be caught in front of the slot machine, were mostly Indians. It was a skillful idea how the U.S. government thought of building casinos for the stable income of the Indians. How come did they give these spiritual people the most corrupt business of capitalism! Seeing me, the manager came up to the desk from there and asked me a few questions. He told me that he had seen me on the highway as he came to work earlier, and he announced, "You guys, we have a VIP in our hotel." Then someone brings me a buffet ticket, takes a photo with me, and gives me a paper and a pen to sign. As many people flock to the area in an instant and take pictures with me in turn and I sign autographs for them. I feel like I've become a Hallyu or Korean pop star. I've signed the document before, but it's the first time I've signed it like a star.

 

어제와 그제 생쥐가 나오는 방은 지옥의 입구에 있는, 그야말로 지옥에 들어가기 전 하룻밤 묵어서 가는 방 같았다. 거기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옥황상제의 사무착오였다고 새벽 일찍 급하게 연락이 와서 이제 다시 천국의 입구에 와서 하룻밤을 자는 기분이다. 이제 내일이면 천국에 들어간다.

Yesterday and the day before yesterday the mouse came out in the hotel, so it was like a room at the entrance to hell, literally staying overnight before going to hell. When I wake up in the morning after sleeping there, I should go into hell. However, I was called early in the morning because it was a clerical error of the Jade Emperor, and now I feel like I’m back at the entrance to heaven and sleeping a night here. Tomorrow, I will enter heaven.

 

뷔페에서 저녁식사 후 찾아오는 황홀감은 대단했다.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눈길을 헤치고 온 보람이 있었다. 오성급 호텔방에 들어서니 사막에서 갑자기 침엽수가 우거진 눈 덮인 산 속에 들어온 것처럼 달라도 너무 달랐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는 화창하게 개었다. 호텔 창문 너머로 바라다 보이는 로키 산맥의 눈 덮인 침엽수 숲에 넘어가는 황혼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지나온 여정들 회고하였다. 내가 겁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였다. 그날 밤 참 곤하게 깊은 잠을 잤다. 쥐벼룩을 옮아왔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더 이상 물것에 물리지도 않았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려고 데스크에 갔더니 밸런스가 제로라고 한다. 나는 다시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에 걸친 광대한 사막의 한복판을 향하고 있었다.

The ecstasy that came after dinner at the buffet was great. It was rewarding to have taken a little risk of wading through the snow. Entering the five-star hotel room, it was so different, even though it was different as if I had suddenly come into a snowy mountain covered with coniferous trees from the desert. The weather cleared up in the afternoon. Looking over the hotel window at the glorious beauty of dusk falling over the snow-covered coniferous forest of the Rocky Mountains, I recalled the journey that I had passed. I made myself clear that I was not a coward. I slept a very sound sleep that night. I was afraid that I might have carried the rat fleas, but fortunately I was no longer bitten by any insects. I went to the desk to check out in the morning and the balance says 'zero'. Again I was heading for the center of the vast desert that stretched from Arizona to New Mexico.

 

 

by Kang Myong-ku

translated by Song In-yeup

 

글 강명구 영역 송인엽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강명구의 마라톤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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