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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10)

훌라파이Hualapai 인디언 가정에서 하룻밤
글쓴이 : 강명구 날짜 : 2020-06-01 (월) 20:59:20

One Night in a Hualapai Indian Household

 

        

늘은 언제나 파란빛이었다. 파란빛의 하늘이 저주처럼 느껴지는 이 황량한 벌판에서 구름 한 점 만나는 것이 반가운 일상이 되어버렸다. 빙하의 단면 같은 차가운 고독감이 시시때때로 스치고 지나간다. 카지노 도시 라플린을 뒤로하고 애리조나의 킹맨 Kingman을 향해서 달려간다. 해발1,100m의 고갯길을 두 개나 넘는다. 손수레를 밀면서 험준한 고갯길을 달릴 수는 없다. 시간은 더디고 고갯길을 오르는 다리에 통증이 오고 특히 손수레의 무게 때문에 가파른 내리막길에 더 무릎관절에 무리가 온다. 그래도 다리는 훈련을 해서 괜찮은 데 짐을 미는 손이 저려온다.

The sky was always blue. It has become a welcome routine to meet a cloud in this desolate field where the blue sky feels like a curse. A cold sense of solitude, such as a section of a glacier, frequently brushed past. Leaving the casino city of Laughlin behind, I run toward Kingman of Arizona. There are two passways that are 1,100 meters above sea level. I can't run on a steep hill pushing a cart. Time is slow and the my legs that go up the pass are painful, and the weight of the wheelbarrow in particular causes more stress on knee joints. Still, my legs are fine after training, but my hands are numb to push my luggage.

 

라플린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이틀 분을 사들고 왔었다. 킹맨까지 넘어가는 길에는 어디에도 음식을 살 곳이 없다. 굶주림에 고통을 받는 것보다, 맛없어 넘어가지도 않는 깡통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여러 가지의 경우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결정은 간혹 큰 대가를 치루기도 한다. 나는 이틀 째 샌드위치를 먹은 다음날 설사가 나서 밤새도록 화장실을 다니는 고역을 치러야했다. 이런 더운 온도에 샌드위치가 이틀씩이나 신선도를 유지할리 만무이다.

I had bought subway sandwiches for two day from Laughlin. There is no place to buy food on the road to Kingman. It seemed better to eat them than canned food or than to suffer from hunger. Decisions that are not considered in many cases often pay dearly. I had diarrhea the second when I ate a sandwich for two days and had to struggle all night to go to the washroom. Sandwiches can not stay fresh for two days at this hot temperature.

 

킹맨은 LA를 떠나 지금껏 지난 가장 큰 도시이다. 킹맨에서 일박하고 아침 일찍 월마트에 가서 전기구위 통닭 한 마리하고 우유 하프 갤런과 오렌지주스와 도넛 등 이것저것 몇 일분 음식을 장만했다. 다시 발걸음은 피치 스프링스 Peach Springs로 향한다. 그곳은 훌라파이 인디언의 보호구역이 있는 곳이다. 40km쯤 지나다 모텔 같이 생긴 곳이 있어서 오늘은 일정을 여기서 끝내려고 들어갔더니 사람 사는 집은 분명한데 사람의 기척이 없었다. 어차피 더 가야 더 편안 잠자리를 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 자리에 앉아서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모텔이 아니고 영세민들이나 뜨내기들이 월세로 거주하는 곳인 것 같다.

Kingman is the biggest city since I have left LA. I slept one night there and went to Wal-Mart early in the morning and bought a whole chicken, half-gallon of milk, orange juice and donuts for a few days’ use. And I head for Peach Springs again. It's where the Hualapai Indian reservation is. About 40 kilometers later, there was a motel-like place, so I went in to finish my schedule here today, and there was no sign of anyone in the house. I didn't think I could find a more comfortable bed place after all, so I sat there and waited for someone to show up. It seems like it's not a motel, but a place where the poor and the outcast live on a monthly rental basis.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이빨이라고는 앞니 두 개만 남은 40대로 보이는 카우보이 모자를 쓴 거친 모습의 사내와 여자가 오래된 픽업트럭을 타고 나타난다. 다가가서 물어보니 빈방은 없다고 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빨래방이 보여서 거기서 자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10달러를 달라고 한다. 행색이 집 주인도 아닌데 돈을 요구한다. 내가 5달러 준다고 하니 7달러 달라고 한다. 돈을 받아 쥔 사내는 밤에는 추우니 이 여자하고 같이 자면 따뜻할 거라고 옆에 있는 여자를 가리키며 농담을 걸고 여자도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어떻게 할 거냐고 내 의사를 타진한다. 그러고 보니 농담도 아닌 듯 했다. 한 눈에도 마약이나 알코올에 찌든 사람들 같이 보인다. 그들은 콧노래를 부르며 7달러 들고 차를 몰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인디언들의 슬픈 생활의 단면과 처음으로 마주친 순간이었다.

A long time later, a rough-looking man with only two front teeth left who looks like in his forties in a cowboy hat and a woman appear in an old pickup truck. When I approach and ask him, he says there is no vacancy. I look around and see a laundromat, so I ask him if I can sleep there, and he asks for ten dollars. He's not even a houseowner, but he asks for money. I say I'll give him five dollars, but he asks for seven dollars. The man who got the money joks to me "It's cold at night, so it'll be warm if you sleep with this woman.", and the woman also asks me with her smile,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me?" Come to think of it, it doesn't seem like a joke. At one glance, it looks like people who are addicted to drugs or alcohol. I stare them with no word, then they disappear somewhere with seven dollars, humming and driving the truck . It was the first encounter with the sad side of life of the Indians.

 

빨래방 수돗물을 받아서 대충 씻고 스팸과 도넛 그리고 봉숭아 캔을 따서 저녁으로 먹는다. 이제 먹는 음식이라고는 이런 비상식량 밖에는 없다. 스팸이나 소고기 캔은 뚜껑을 열면 기름이 엉겨있다. 가스도 떨어져서 조리해 먹을 방법이 없다. 그대로 먹으려니 허기지고 배는 고파도 목에 걸려서 넘어가질 않는다. 이것마저도 안 먹으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억지로 물을 마셔가며 삼킨다. 그나마 복숭아 캔은 달달해서 목에 잘 넘어간다.

I get tap water from the laundry room, wash roughly, and take spam, donuts, and a peach can for dinner. Now there is only such emergency food, no more. Spam or beef cans get oil tangled when I open the lid. There is no way to cook because there is no gas, any more. I am so hungry so I want to eat as they are, but they do not pass down the throat. But I try to swallow them, thinking that if I don't even eat, I'll die. The canned peaches are sweet of a kind and easily carried down through the neck.

 

사막에도 바람은 있다.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면 일어나는 바람. 아마 사막의 바람이 더 거칠지도 모른다. 아침 해가 뜨기 시작해서 어느 정도 사막의 차가운 밤공기를 데워주는 8시부터 10시까지 어김없이 바람이 분다. 미국의 역사를 다룬 대부분의 책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면서 시작한다. 인디언들에게 있어 가장 모진 바람은 콜럼버스가 이 땅을 발견하고 불어 닥친 광풍일 것이다. 그 광풍에 인디언들의 삶은 뿌리째 뽑혀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천국에서 지옥 같은 삶으로.

There is wind in the desert, too. There blows when high and low pressure meet. Perhaps the desert winds may be rougher. The wind never fails to blow between the time of sunrising and 10 a.m.

heating the cold night air in the desert to some extent. Most books on American history begin with Columbus' discovery of the New World. For the Indians, the most severe wind would be the frenzy that Columbus discovered this land. The crazy wind has uprooted the lives of the Indians and blown away. From heaven to hell.....

 

아름답고 비옥한 땅에서 천국의 부락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은 내 것과 네 것을 가를 이유가 없었다. 국가를 만들어 지키고 빼앗을 것이 없으니 권력자를 만들 필요도 없고 문자를 만들어 역사를 기록할 필요도 없고 법을 만들어 법의 거미줄 속에 갇혀 살지 않아도 되었다. 법치국가를 최고로 치지만 법이 없이도 살 줄 아는 인디언 사회가 최고였다. 백인들은 법이 필요 없어서 법을 모르는 인디언들을 법을 이용해 교묘하게 다 빼앗아버렸다. 천국의 부락민으로 살던 1억 명이나 되던 그들이 어떻게 멸종에 가깝게 사라졌는지 미국역사는 대답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Living as villagers of heaven in this beautiful and fertile land, they had no reason to distinguish mine from yours. There was no need to create a powerful man because they do not need a nation to defend or take away, no need to write down history by creating letters, and no need to make laws and live in the web of the law. We consider the society of the rule of law as the best, but the Indian society in which they could live well without law was the best. The white people took away deftly by means of law all from the Indians who didn’t know the law because they didn’t need it. U.S. history refuses to answer how 100 million people who lived in paradise have disappeared close to extinction.

 

인디언들은 땅은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믿었다고 한다. 땅이 곧 어머니이고 바위, 나무, 강 같은 모든 자연 요소들은 스스로 생명력과 영혼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었다. 땅은 인디언의 삶의 터전이고 모든 것이었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는 젖줄이자 성스러움과 영성의 원천이었다. 땅 위에서 생산과 폐기가 원형으로 연결되게 생활하여 순환구조가 되게 하였다. 쓸 만큼만 아껴서 쓰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니 자연은 언제나 풍성했다.

It is said that the Indians believed that the earth was a living creature. They believed that the earth was the mother and that all natural elements, such as rocks, trees and rivers, possessed their own vitality and soul. The land was the home of the Indian life and everything. It was a lifeline and a source of sanctity and spirituality that gave everything necessary for life. They lived in a way how on the ground, production and disposal were connected in a circular way to form a circular structure. Nature has always been abundant, because they consumed the least, saved as much as they can and returned it to nature.

 

그렇게 풍요롭고 평화로운 자연에서 살던 인디언들이 척박한 이런 땅으로 유배를 와서 새삼 효율과 속도를 중시하며 경쟁하는 삶을 살기에는 그들은 유전자가 다른 사람들이다. 인디언 사회는 끝없이 돌고 도는 원의 세계이다. 원은 언제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간다. 하늘과 땅과 태양은 둥굴다. 그들에게 낙원의 일부라도 돌려줄 수는 없을까?

The indians, who had lived in such rich and peaceful nature and were forced to move and live in exile in this barren land, have different genes from the society of competing each other with efficiency and speed. Indian society is a world of a circle that rolls on endlessly. The circle always returns to the place where it was. The sky, the earth, and the sun are round. Can't America give them back any part of the paradise?

 

피치 스프링에는 모텔이 딱 하나 있는데 내 예산을 넘어가는 가격이라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나의 빠듯한 예산은 먹을 것과 잠자리를 결정하는데 첫 번째로 고려할 사항이었다. 그런 풍족하지 못한 예산의 제약이 나를 더 강건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해서 이런 가난한 상황을 오히려 즐기고 있었다. 나는 지나가다가 마당에 나와서 무언가를 손보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혹시 당신 집 마당에 텐트를 칠 수 있느냐고 부탁을 하였다. 그는 이 집은 내 집이 아니고 누나네 집인데 누나가 지금 없는데 누나에게 전화를 해보겠다고 한다. 인디언 보호구역의 집에는 나무 한그루 없고 꽃밭이 있는 정원이 있을 수 가 없다. 양철이나 슬레이트를 얹은 지붕의 벽돌집이었다. 사막에서 사는 개미집 같았다. 누나가 그러라고 한다고 해서 개집 옆에 텐트를 치는데 개는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텐트를 다 치도록 잠만 잔다. 개가 아파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한다. 평소에도 잠을 자면 세상모르고 잔단다. 소고기 스튜 깡통을 열어서 저녁으로 먹으려니 고기 냄새를 맡고 부스스 깨서 꼬리를 흔들며 옆으로 다가온다. 오늘 잠자리가 편하려면 개와 음식을 나누어 먹어야할 것 같았다.

There's only one motel in Peach Spring, and I just passed it because it's beyond my budget. My tight budget was the first consideration in deciding what to eat and where to sleep. I was rather enjoying this poor situation because such the constraint of this insufficient budget seemed to make me stronger. As I was passing by, I found someone working on something in the yard, and asked if I could put up a tent in his yard. He says, “This is not my house, but my sister’s. So I will call her and ask.” Any house in an Indian reservation cannot have a tree or a flower garden. It was a brick house on a roof with tin or slate. It was like an ant nest that lived in the desert. His sister told to do so, so I set up a tent next to the dog's house, but the dog just sleeps till a stranger comes in and finishes setting up the tent. When I asked him if the dog was sick, he said no. He usually sleep without knowing the world. When I open the can of beef stew and begin to eat it for dinner, the dog smells the meat and wakes up half, wiggles his tail, and comes up to my side. I thought it’s better to share food with him to make my bed easier tonight.

 

 

 

원주민가정에서 하룻밤 (2).jpg

 

 

일찍 잠을 청하려는데 일 갔다 돌아오는 그 집 딸 마비스 Mavis가 내 손수레에 달린 태극기를 알아보고는 들어와서 차 한 잔하라고 텐트 밖에서 말을 건넨다. “안녕하세요!”하고 정확한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그녀는 왕발울만한 눈에 인디언 보조개까지 있어서 귀여워 보였다. 들어가니 인디언 전통 빵이라는 후라이 브래드까지 준비를 해놓았다. 따끈한 차가 목젖을 타고 넘어가며 마음까지 덥혀준다. 인디언 인형처럼 눈망울이 영롱한 인디언 소녀의 표정은 잔뜩 상기 되었다. 사막까지 찾아온 한국 손님을 한류 스타를 연상하면서 극진하게 대접하는 듯하다. 소녀는 내게 이동건을 물어보았다. 장동건이 아니라 이동건을 물어보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만큼 폭넓게 한류스타들을 알고 있었다. 나는 참으로 다행히 이동건은 알았지만 다른 젊은 가수를 물어볼 때는 시원한 대답을 못해주어서 차와 빵 값을 못한 것 같아서 미안했다. 방 안에서는 아까 그 남자가 드러누워서 이소룡의 무협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녀는 내게 한국의 드라마나 가수들을 물어보고, 나는 그녀의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인디언들의 생활을 물어보았다.

I am going to sleep early, then Marvis, the daughter of the owner of this house, who comes back from work recognizes the Korean flag on my cart and asks me to come in the room and have a cup of tea. She greets me rightly in Korean language, “Annyounghaseyo? or How are you?”. She looks cute because she has bright eyes and an Indian dimple in the face. When I entered the room, she even prepared a fried Brad called Indian traditional bread. Warm tea flows through the throat of the neck, warming the heart. The Indian girl with eyes as bright as an Indian doll was excited. She seems to be treating Korean guest who has come to the desert with extreme care, thinking of hallyu stars or Korean pop stars. The girl asked me about Lee Dong-gun. I think it's a little strange to ask for Lee Dong-gun, not Jang Dong-gun, but they knew hallyu or Korean pop stars so widely. I was very fortunate to know Lee Dong-gun, but when she asked other young singers, I felt sorry that I couldn't pay for tea and bread because I couldn't give her a cool answer. In the room, the man was lying down and watching Bruce Lee's martial arts movie. She asked me about Korean dramas and singers, and I asked her mother about this and that on Indian life.

 

그녀는 훌라파이 부족이 아니고 다른 부족인데 남편이 훌라파이 부족이라고 한다. 6년 전에 신장이 안 좋아 킹맨에 있는 병원에 다니기 가까워서 이리로 이사를 했고 남편은 15년 형을 선고 받아 연방 교도소에 있는데 아마 죽기 전에 다시 못 볼 것 같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적신다. 딸은 뭐 그런 말까지 다 하냐고 눈을 흘긴다. 나는 무슨 죄를 지었냐고 물을 수도 없고 다만 이 가정에도 광풍이 지나갔구나 생각했다.

She says she is not a Hualapai tribe, but another tribe, and her husband is a hualapai tribe. She has a bad kidney, so she moved here six years ago because it was close to a hospital in Kingman, and her husband is in a federal prison, being sentenced to 15 years in prison and she probably won't see her husband again before she dies. She sheds tears while talking. The daughter looks at her mother as if scolding her why she says such a thing like that. I can't ask what sin he's committed, but I thought there was a frenzy going on in this family, too.

 

나는 마비스가 궁금해 하는 한류스타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수 없는 나의 K팝에 대한 무지가 안타까웠다. 대신 나는 어설픈 싸이의 말춤 퍼포먼스로 그녀에게 실망감을 주었던 것을 조금은 만회했다. 그리고 나의 가난한 여행이 풍족한 여행에서는 누릴 수 없는 이런 풍성하고 귀한 인연을 갖게 해주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인디언 소녀는 날씨도 추운데 안으로 들어와서 자라고 했는데 나는 그냥 밖에서 자겠다고 나왔다. 소녀와 소녀의 어머니를 가볍게 안아주었다. 몽고반점의 유전자가 그들의 몸에 남아있겠지 생각하며 .

I felt sorry for my ignorance of K-pop, which I couldn't elaborate on the hallyu or Korean pop stars that Mavis was curious about. Instead, I made up a little bit of what had disappointed her with my clumsy Psy's horse-dancing performance. And I am very grateful that my poor trip has given me this rich and precious connection that I cannot enjoy on a rich trip. The Indian girl told me to sleep in the room because it was cold outside, but I said I'd just sleep outside. I hugged the girl and her mother lightly, thinking that the Mongoloid gene would remain in their bodies.......

 

인디언 언어에는 종교를 뜻하는 단어가 없다고 한다. 삶 자체가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 자체가 세상 모든 것을 연결해주는 정령을 찬양하고 그 성스러운 관계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일이었다. 그러니 법이 없어도 생활은 절제되고 경건했다. 인디언들의 치유의식은 현대의학이 증상치료에 매달린 것보다 더 근본적이다. 모든 병은 영혼과 육체의 합일이 깨어진 것으로 병의 치료는 합일의 회복으로 보았다. 실제로 현대의학도 전염병을 제외한 모든 병을 마음의 병으로부터 온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It is said that there is no word for religion in Indian language. It is because their life itself is their religion. Their life itself was to praise the spirit that connected everything in the world and to constantly confirm its sacred relationship. So even without the law, their life was restrained and pious. The Indian healing ritual is more fundamental than modern medicine that only struggles on symptom therapy. They thought that all diseases were broken by the unity of the soul and the body, and that the treatment of the disease was a recovery of the unity. In fact, modern medicine agrees that all diseases except infectious diseases come from diseases of the mind.

 

권력을 만드는 것이 싫어서, 부의 독점이 싫어서 국가를 만들지 않았던 인디언들의 인본주의와 우리의 홍익인간 정신이 만나면 천민자본주의를 대체하는 앨빈 토플러가 부의 미래란 책에서 예측한 미래의 사회가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 나는 존 레논의 이매진 imagine’이라는 노래를 중얼거리며 인디안 보호구역을 계속 달린다 : “국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봐요! 어렵지 않아요. 서로 죽일 일도 없고 무엇을 위해 죽을 일도 없겠지요. 종교도 없고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당신은 날 이상가라 부를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 언젠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되어 살아 가겠죠~~~”

When the humanism of Indians, who did not create the nation because they did not like the monopoly of wealth meet, and the human spirit of “Devotion to the Welfare and Happiness for the Humankind” or “Korean Hongik-Ingan” meet, it will become the society of the future as Alvin Toffler, who predicted in the book "The Future of Wealth." replacing replaces poor capitalism, I thought while running in the Indian reservation. I continue to run through Indian reservation, muttering John Lenon’s song “Imagine” :

“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왜 콜로라도의 강물은 주위의 사막을 적시지 못할까 궁금해진다. 나는 언제부턴가 강을 만나면 발을 강에 담가 발을 빨대삼아 강의 생명의 기운을 빨아올리는 의식을 치르곤 했다. 강은 생명을 부르고 기다리며 잉태하고 키우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사막을 적시지 못하는 강에 발을 담그지 않았다.

I wonder why Colorado River’s waters can't soak up the surrounding deserts. I used to have a ritual of dipping my feet into the river and sucking up the energy of the river's life from a long time ago time when I meet a river. I think the river should be a place to call for life, wait for it, give birth, and raise it. This time, I didn't dip my feet into a river that couldn't wet the desert.

 

 

by Kang Myong-ku

translated by Song In-yeup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강명구의 마라톤문학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g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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