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왈든에 위치한 티벳 사찰 '세첸 쿤찹링'에서 5일 한국과 티벳, 대만, 베트남 등 4개 사찰이 연합한 봉축대법회가 펼쳐졌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법회는 사상 처음으로 4개국의 대형사찰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해당 커뮤니티는 물론,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에는 미동부 최초의 한국사찰인 뉴욕 원각사(圓覺寺)를 비롯, 티벳 절 ‘세첸 쿤찹링’, 대만사찰 보인사(寶印寺), 베트남 사찰 ‘블루 클리프(Blue Cliff)’ 가 있다. 베트남 스님들이 카메라를 보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왈든(뉴욕주)=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