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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순 뉴욕 맨해튼에서 메트로 노쓰(Metronorth) 기차를 타고 콜드스프링스(Cold Springs)로 가다보면 갈대와 한껏 숨죽인 단풍의 마지막 잔치를 볼 수 있 다. 흔들리는 기차의 차창 너머로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정취가 슬프도록 아름답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