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보신탕은 뱀사탕 등과 함께 혐오식품이라는 이유로 거리의 전면에서 퇴출되고 골목안으로 영업장을 옮기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올림픽이라는 대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덩달아 보신탕이라는 단어도 사철탕 등의 유사어로 혼용되기도 했다. 종로 1가 골목길에서 우연히 만난 보신탕 집. 원조보신탕을 강조하는 ‘옛날 보신탕’이라는 선전문구가 유독 시선을 끈다.
노창현 기자 croh@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