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사찰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14일 25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백중기도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불교의 5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백중은 먼저 세상을 떠난 조상들과 부모의 천도를 위해 효(孝) 사상을 실천하며 올바른 부모 공경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는 날이다.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은 회향 법문에서 “불교적 의미에서 보면 백중은 노동절이자 효를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돌아가신 조상은 물론, 살아계신 부모님과 어른들게 효를 하는 날로 백중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샐리스베리밀즈(뉴욕주)=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