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의 길이가 거의 같고 유난히 집게손가락이 무명지보다 긴 분의 장인(掌印:손바닥으로 찍은 도장)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세계적 손가락 권위자의 서평을 떠올린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大 심리학과의 존 T. 매닝 교수(John T. Manning)는 “건강과 성(性), 인류 진화에 관한 정보, 성격 및 행동 경향, 질병 가능성 등을 손가락 길이 비교로 알 수 있다고 저서( The Finger Book)에서 밝혔다.
그는 “태아 초기에 손가락 길이가 결정되는데 집게 손가락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약손가락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지가 길면 섬세하고 언어능력이 탁월한 여성적 특성,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공격적이고 공간 지각력이 좋은 남성적 특성을 지닌다”고 했다.
이 저자의 분석을 대입하면 그분은 너무나 자애로운 우리들 어머니 같은 분일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1909년 2월 7일 현 러시아 크라스키노 카리마을에서 단지(斷指) 동맹을 결성하여 약손 첫마디를 끊어 11명의 동지들과 함께 태극기 앞면에 ‘대한독립’혈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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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손바닥 도장을 근거로 약지를 추정해보면 검지보다 약간 긴 것 같다. 그분은 아마도 여성적 자애로움을 밑바탕으로 남성적 의리와 호방함과 무인적 기질 속에 심신이 돈독한 신앙인, 독립운동가, 교육가, 평화 민권운동의 삶을 위해 전 생애를 바쳤다고 본다.
그분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천지를 진동케하는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하는 대한독립만세’의거를 결행했다. 만천하에 대한 남아의 기상과 대한독립 투쟁을 알렸으며 잠자던 중국과 대한인들에게 일제에 대항하여 봉기할 것을 몸소 실천하였다.
당시 원세개 중국주석은 “몸은 대한에 있어도 이름은 만방에 떨쳤소, 살아선 백살이 없는 건데 죽어서 천년을 가오리다”라고 의거(義擧)를 칭송했다. 그분의 이름은 지난 26일로 순국 104주기가 되시는, 대한국인이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님(www.patriot.or.kr)이시다.
뉴욕타임스는 1909년 10월 28일 ‘일본 대한제국 합병 불변 : 이토의 암살로 대한제국 합병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기사를 실었다. 검색방법은 www.NYtimes.com 방문→상단 좌측 검색 박스에 ATTITUDE OF JAPAN TO KOREA UNCHANGED 입력→Search 클릭하면 된다.
아래 링크는 기사원문
http://query.nytimes.com/gst/abstract.html?res=9C02E1DD1630E733A2575BC2A9669D946897D6CF&scp=1&sq=ATTITUDE+OF+JAPAN+TO+KOREA+UNCHANGED+&st=p
독립운동가의 자손은 명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고 친일가의 자손은 날로 번창하는 세상에 안중근의사숭모회((www.patriot.or.kr),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www.greatkorean.org), 안중근평화재단(www.danji12.com), 안중근의사의거100주년기념(http://an100years.korea.kr/) 등을 방문 그분의 애천(愛天), 애족(愛族), 애인(愛人)의 정신을 배운다.
"성패(成敗)는 만고에 항상 정해진 이치이다. 오늘날 세계는 동서로 갈라지고, 인종이 각각 다르며, 서로 경쟁하기를 밥 먹듯 하며 이기(利器)연구에 농상보다 더욱 열중하여~ 잠수정 등을 ~사람이나 사물을 상해하는 기계들이다. 젊은 청년들을 훈련시켜 전쟁터에 몰아넣어 수 없는 귀중한 생령들이 희생물처럼 버려져, 피가 내가 되어 흐르고 시체는 쌓여 산을 이루어 그칠 날이 없다."
동양평화론의 혼백(魂魄), 남아대장부의 기개(氣槪), 형장의 이슬 속에 생명을 잉태(孕胎)한 대한독립 정신을 계승한다. 검색(檢索)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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