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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un’s Hudson Diary’
In 2003, when I was in second grade, I came to New York from South Korea. Both my Korean friends and American friends are very important to me. 초등학교 2학년이 끝나는 겨울 정든 친구들과 작별하고 뉴욕으로 이사했어요. 알파벳도 몰랐지만 친구 사귀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ㅋㅋ..한국친구 미국친구..다 제게는 소중해요. 알콩달콩 미국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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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ion : 평생 안올것 같았던 졸업

글쓴이 : Sunny 날짜 : 2013-09-19 (목) 00:30:39

 

 

The Dobbs Ferry High School graduation had finally arrived to mark both the end and a beginning. The fact that I would be graduating on this very day still had not hit me until I set foot on the grassy ground and approached my fellow classmates who were dressed in white and blue gowns.

 

 

 

 

 

Even when we began to line up to do our final walk down the aisle, every one of us was nervously chattering to each other, “Can you believe we are actually graduating?” As the teachers did a final check of all the line-ups, my previous years at high school flashed by. It all felt too soon. Prom, graduation, just the entirety of senior year.

 

 

 

 

 

 

It felt like just yesterday that we had celebrated (and dreaded) becoming seniors and now, we were ready to depart from our high school. Before I could even process what was happening, the drums started rolling and the trumpets started to horn, initiating our graduation. Our feet shuffled nervously and each of us smiled at the applauding audience.

 

 

 

 

 

 

It was an eerie feeling; I felt as though I was walking on air, and started to beam when I saw my family and friends cheering me on. From then on, I continued to be wrapped in this daze and have faint recollection of what the actual graduation was like.

 

 

   

 

 

 

All I had in my mind were thoughts of how I was actually graduating, and sentimentalities regarding the past and the arriving future. It was both exciting and scary to think about the “next chapter of our lifetime,” as our principal had pointed out.

 

 

 

 

 

 

When the final speech was delivered and diplomas were handed out, I ran to my family and hugged them. They had always been there for me and they were my biggest supporters. When I had doubts about myself, they gave me the confidence to move forward and take chances. I sincerely felt so lucky to have such a caring and loving family, and I knew I would never forget the endless support they had provided me with.

 

 

 

 

 

Tears started to roll down when I saw my closest friends run to me with their arms wide open. These were tears of relief, happiness, and also sadness. We had dealt with the terrifying process of college applications, the excitement of finally being a licensed driver, and the exciting privileges of being a senior such as prom.

 

 

 

 

 

 

As we gathered around for a final group picture, I realized how each and every one of us belonged to this closely-knit circle but still carried individuality. It felt good to belong and be different at the same time.

 

 

 

 

 

 

I feel confident that my classmates and I will succeed in their future endeavors and continue to live a bold, proactive life facing and overcoming challenges. As cliché as it sounds, this would not be the end for us; it would be a grand new beginning.

 

 

 

  

 

 

 

평생 안 올것 같았던 졸업

 

 

 

 

 

드디어 저, 써니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졸업, 평생 안 올것같았던 졸업. 막상 다가오니 실감이 안났습니다. 아직도 내 자신이 어리게만 느껴지는데 대학을 가야하다니... 설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저에겐 곧 다가올 대학생활은 두려움보단 설레임이 앞섭니다. 6월 20일, 2013년 졸업식 날, 저는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항상 오빠, 언니들의 졸업식만 봐오면서 “나는 언제 졸업하나” 생각했던 저에게도 그 날이 온거니깐요.

 

 

 

 

 

 

 

 

왠지 이 날이 올때쯤이면 어른이 돼있었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여전히 저는 철없고 공부보다는 놀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이였습니다. 왠지 제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떠밀리듯이 졸업을 하는것 같았지만, 막상 졸업식 장소에 발을 내딘 순간 실감이 났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허드슨 강을 배경으로 줄지어 있던 저의 친구들. 그 친구들이 나란히 흰색가운과 파랑색가운을 입은 모습을 보니 “아, 이제 진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구나,”라는 생각이 꽉 차더라구요.

 

 

 

 

 

 

복잡한 심정을 정리하기도 전에, 트럼펫이 울리면서 우리들의 졸업식은 시작하였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일어서서 박수를 쳐주는데 되게 울컥하더라구요.

 

 

 

 

 

 

천천히 스테이지로 향하던 도중 제게 가장 눈이 띈건 역시나 저희 가족들이였습니다. 다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저를 축하해주는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한 내 가족들, 그들이 없었더라면 전 아마도 이 졸업식을 상상도 못했을거입니다.

 

 

 

 

 

 

자식들을 위해 먼 나라 미국까지 와서 희생한 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를 항상 지켜봐주는 우리 오빠... 저는 졸업식을 통해 또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기도 전에, 졸업식의 끝을 알리는 교장선생님의 축하말과 함께 저희는 영화에서 보던것처럼 졸업모를 멋있게 하늘위로 던졌습니다. 탄성을 지르는 아이도 있었고, 울음을 터뜨리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저는 안 울 자신이 있었지만, 제일 친한 친구들이 저를 보고 우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더군요. 서로 얼싸안고 우는 모습이 부모님들은 신기하신지, 자꾸 “쟤네 진짜 울어? 어머머”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희 자신도 서럽게 우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알고있습니다. 이것이 결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거. 그동안 겪었던 일은 저희가 앞으로 겪을 어마어마한 일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는걸.

 

 

    

 

 

 

평생 잊지 못할 고등학교의 추억. 저는 그 추억을 안고 이제 대학에서 제 스스로를 발전시키며 차근차근 나아갈것입니다. 아디오스, 답스페리 하이스쿨!

 

 

 

 

 

* 졸업식 앞서 열린 프롬파티

 

 

 

미국 고등학생들은 봄맞이와 함께 프롬(Prom) 파티 준비를 한답니다.

 

 

 

프롬(Prom)은 마지막 학기가 끝나기 전 열리는 댄스 파티에요.

 

 

 

프롬은 주니어와 시니어(11학년과 12학년)때만 열리므로 9-10학년 학생은 고학년에게 초대를 받아야 갈 수 있어요.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롬파티가 열렸답니다. 시니어 프롬은 고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정말 중요한 행사랍니다. 본래 커플이 참가하는게 원칙이지만 꼭 커플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어요. 어차피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남기는게 목적이니까요.

 

 

 

 

상대는 동급생이 아니어도 상관 없고 졸업생이나 다른 학교 친구들을 초대해도 괜찮아요. 보통 프롬의 의상은 여자는 드레스, 남자는 턱시도 차림을 하는데 11학년인 주니어 프롬엔 짧은 드레스를 입구요, 시니어때는 롱 드레스를 입는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손목에 다는 꽃 코사지(corsage)를 주고 여자는 남자의 옷에 꽂아주는 부토니어(boutonniere)를 준비하지요. 아시겠지만 프롬파티는 돈이 제법 들어요. 드레스(턱시도)부터 머리, 화장, 네일 등등 치장에 저녁값, 파티티켓까지. 남녀가 분담하지만 몇백불씩 들기 마련이죠.

 

 

 

부모님 신세도 지지만 몇 달전부터 용돈을 모으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마련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죠.

 

 

 


 

프롬파티의 시작은 저녁전에 야외에서 모두 모여 사진 촬영을 하는데 우리 학년은 뒷마당이 넓은 친구집이 선택되었어요. 정말 사람이 많았지요.

 

 

 

 

 

부모님과 가족들이 사진을 찍어주고 다들 멋지게 차려입은 자녀들을 보시며 흐뭇해하셨어요.

 

 

 

 

 

드레스는 가급적 서로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조정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 학교는 인원이 많지 않아서 각자 개성껏 드레스를 차려 입을 수 있었어요.

 

 

 

 

 

단단한 스낵을 함께 하고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마치기까지 40분 정도 걸렸구요. 이제 본격적인 프롬파티를 시작하기 위해 떠났지요.

 

 

 

학교앞에 미리 준비한 대형버스 두 대를 나눠타고 파티가 열리는 연회장에 가는데 올해는 맨해튼에 한 곳을 빌렸답니다. 주니어프롬때는 학교 체육관에서 했는데 시니어프롬은 많이 발전한거지요. 그곳에서 새벽 1시정도까지 신나게 춤을 추고 수다를 떨며 놀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거지요.

 

 

 

돌아오면 친한 그룹들끼리 미리 약속한 한 친구 집에 모여 ‘슬립 오버’를 하구요. 다음날 늦은 아침을 먹고 헤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프롬파티의 풍경이랍니다.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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