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4월03일, AM 07:42:40 파리 : 4월03일, PM 02:42:40 서울 : 4월03일, PM 09:42:40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전문필진
·대안스님의 에코붓다 템플라이프 (1)
·박경준의 돈돈돈 (9)
·박묘행의 머슴으로 살기 (2)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9)
·박종택의 별나라형제들 이야기 (71)
·서미경의 코러스(Kor-us)경제 (7)
·송암의 한방이야기 (22)
·송정훈의 보험속 내인생 (9)
·스테파니장의 교육칼럼 (17)
·원은미의 Better Half (7)
·이계선의 김재규복권소설 (60)
·임부경의 알기쉬운 역학교실 (13)
·정영민목사의 신앙칼럼 (8)
·정정인의 Sports Med (11)
·제임스정의 美대학진학성공법 (2)
·차크라의 만행열전(漫行列傳) (5)
·최지용의 Dog한 이야기 (27)
·한인수의 the Game of Golf (17)
박묘행의 머슴으로 살기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존재. 상놈이면서도 심약한 양반에게 멘토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는 존재. 마님과 언년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영혼. 우리도 그런 머슴처럼 건강하게 살자.
총 게시물 2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하이힐 신고 운동하라굽쇼?

글쓴이 : 박묘행 날짜 : 2011-05-20 (금) 13:10:47

지난번 첫 만남이라 옛날 머슴의 하루 일과(日課)만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주인공인 박묘행과 그의 머슴 소개를 할까 합니다.

박묘행 : 1966년 말띠 여성으로 어린 시절 촌(유명한 바닷간데 거길 가려면 군경 합동 검문이 대단하고, 해병과 UDT가 바글거리고 벚꽃이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유명한 곳)에서는 도시적 외모와 무용 실력으로 돋보였으나 대학에 입학하고 정신없는 틈을 탄 머슴의 꼬임에 넘어가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다출산 주부(主婦)의 길을 걷게 된 여성

- H대학 무용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했음

- 딸만 4명을 낳아서 국가에 이바지하고 짝이 없을 뻔한 남학생들 4명을 초중고 12년간 지속적으로 구원해주고 있음

- H 휘트니스 센터에서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운동법을 주부들에게 강의하여 인기 얻음

- 유명일간지인 J일보에 자신의 운동법을 매달 1페이지 분량을 1년간 연재함

- J일보에 “딸 넷 낳고도 처녀몸매”로 연재하다보니 여기저기 방송요청에 바빠짐

이렇게 잘나가던 마님이 자신과 딸 넷을 등한시한다는 머슴의 징징거림으로 인하여 만사포기하고 다시 칩거(蟄居)하게 됨

머슴: 박묘행의 일생을 확 바꾼 남성

머슴처럼 살고 싶다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꼭 그렇게 살고야 말겠다고 벼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머슴.

별명: 최씨 아저씨, 반대머리, 하이에나, 발바리, 스케쥴 맨 등 다양함

오늘은 건강을 위한 육체활동을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은지 마님과 머슴의 말을 들어본다.

 

<머슴曰>

건강해지고 싶으면 뭘해? 운동.

운동? 좋~지. 그럼 해!

지금은 못하고? 다음 달부터 하겠다고? 왜 맨날 다음 달이야?

그놈에 다음 달은 벌써 몇 년째인지 몰라

그래서 물어봤지 길을 막고, 왜 지금 못하는지

지금 운동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휘트니스 센터 선정을 못해서, 운동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란다.

놀고 계세요 정말.

운동이 그냥 하면 되지 못할 게 뭐가 있냐고

내가 한번 해볼까?

저녁에 할 일도 없는데 9시 뉴스 보고 그냥 자!

오밤중에 뭔 할 일이 있다고 늦게 자냐고, 밤 늦게 TV보면 쌀이 생겨 돈이 생겨?

일단 10시 전에 자봐! 그럼 알람 없이도 아침 6시 전에는 자동빵으로 눈 떠

처음엔 일어나기 싫고, 눈도 따갑고 그래도 며칠 하다보면 적응이 돼

그렇게 일어나면 시원한 물 한잔 원샷해.

원샷이야 대한민국 국민 모두 후천적으로 수많은 연습이 있어서 그냥 돼.

그리고 등교를 하든 출근을 하든, 웬만하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

너무 멀어서 꼭 승용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구?

그럼 일정구간만 해 핑계되지 말구, 예를 들어서 본인이 은평구 구산동에서 충무로까지 다닐 때 아래 중에서 3번을 선택했지.

1번: 승용차 이용하기

(소요시간: 러시아워에는 60분 이상)

2번: 집 바로 앞에서 702 버스를 타, 그리고 녹번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3호선을 타, 물론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이 되니까 버스비는 공짜.

(소요시간: 버스 정류장까지, 버스 기다림, 녹번역까지, 지하철까지, 지하철 기다림, 충무로역까지, 근무지까지 총해서 50분 이상)

3번: 집에서 걸어서 연신내역까지 걸어가(약 2km) 그리고 지하철 3호선 타,

(소요시간: 걸어서, 그리고 지하철 총해서 60분 정도)

3번처럼 하면 출퇴근 왕복 4km, 그리고 승용차가 없으니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지하철 환승하고 그래서 대략 2km, 그러니 하루에 6km 이상 도보, 빨리 걷는다면 1시간 15분 이상 소요

이것만 해도 하루 운동 되는 거고 부족하면 집에서 팔굽혀펴기든 윗몸 일으키기든 몇 번씩 매일하고, 마누라 심부름으로 마트 몇 번 갔다 오고, 주말에 뒷산이든 앞산이든 갔다 오면 되지 무슨 거창하게 따로 운동을 하고 그래. 그래도 기운이 뻗치면 하든지 말든지.

 

<마님曰>

어머머머!

운동을 그렇게 무식하게 하면 어떻게 해.

운동을 하려면 예비운동을 해서 워밍업을 하고, 그리고 자신의 체형과 수준에 맞는 운동법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서 해야지

그냥 산보도 아니고 명색이 운동인데,,,,,,

봐요. 최씨 아저씨

저도 한 마디 할께요

먼저 자는 문제만 해도 그래요.

우리가 뭐 짐승이에요?

해떨어지면 자고, 닭 울면 일어나게

현대인답게 문화생활도 해야 하고, 재미있는 프로는 모두 저녁 9시 뉴스 시간 이후인데 그냥 자라구요?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요사이 인기 있는 프로 안보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안되고요 오락프로나 이런거 안본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왕따가 된데요 글쎄

머슴씨 이런 말 아세요?

소는 누가 키우냐고? ~ 하는 순간 제명이 되써요, 뭐가 팍! 갑자기 팍! 남자 친구가 딱!

모르죠?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고 옛날 사람이라고 쯧쯧쯧,,,,

사정이 이러니 아무래도 자연적으로 늦게 자게 되고, 그렇게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면 일에 능률이 오르겠어요?

잠을 많이 자야 피부에도 좋으니 최대한 출근 시간에 근접해서 일어나야 하고, 그렇게 일어나면 시간이 없으니 당연히 자동차나 전철을 이용하게 되요.

그런데 아침에 걸어서 출근하라구요?

모든 사람이 출근을 운동화신고 하나보죠?

여자들 스커트에 하이힐 신고 아침에 2km 걸어봐요.

하이힐도 요새처럼 더운 날씨에는 앞트임이 주로 많은데 신발 앞부분으로 삐져나온 발가락으로 피가 쏠려서 발가락이 터질 것 같단 말이예요.

 

그리고 걸을 때는 괜찮아도 지하철을 타거나 사무실에 도착하면 입에서는 단내가 팍!, 등줄기에서는 땀이 쫙! 발가락에는 피가 쭉!

좌우지간 엄청 힘들고 일에도 지장을 주게 되요

 

그래서 하루종일 바쁘게 일상생활을 한 다음에 시간을 내고,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준비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우아하게 땀을 뺀 후 샤워한 다음에 상쾌하게 집으로 오는 거죠.

그리고 9시 이후에 하는 재미있는 프로들을 시청하고 인터넷도 해서 지인들과 우의도 돈독하게 하고 느지막하게 잠이 드는 겁니다.

이게 현대인의 삶이자 운동방식이에요

이제 남은 것은 정해진 시간에 얼마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하느냐인데 그건 남녀노소와 체질에 따라 다른 것이니만큼 차차 제가 알려드리구요

알았어요? 옛날 아저씨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QR CODE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