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일본소녀 강간’등 왜곡날조

"요코 이야기는 제2의 하버드 램지어 교수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왜곡한 하버드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피해자 왜곡 논문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크가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글로벌 청원(http://maywespeak.com/thesis) 에는 이미 전 세계에서 약 2만 7천 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또한 하버드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피해자 왜곡(歪曲) 논문에 반대하는 미국 경제학자들의 연판장에 학자가 3,000여명의 학자가 서명했습니다.
이중에는 노벨상 수상자로는 에릭 매스킨 하버드 대학 교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버드대 학부생 평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계약에 의한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하버드대 교내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은 3월 1일(현지시간) 하버드 학부생 평의회가 전날 열린 회의에서 램지어 교수 규탄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램지어 교수 논문의 가장 큰 문제는 하버드 대학교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의 교수가 일본 우익의 꼭두각시가 되어 일본의 침략과 가해 역사를 부정하고 전 세계에 면죄부(免罪符)를 주는데 이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다행이 이 문제는 조기에 발견되고, 한국과 세계곳곳에 알려져 램지어 교수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본의 침략전쟁범죄와 역사왜곡을 오히려 전 세계에 알리는 지렛대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제2, 제3의 하버드 대학 램지어 교수의 논문과 같은 책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세계적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는 "요코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 요코 이야기 책 판매 상황>
https://www.amazon.com/Bamboo-Grove-Yoko-Kawashima-Watkins/dp/0688131158
여러분은 요코 이야기란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은 현재 현재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폭력 관련 어린이 책 124위, 아시아 관련 어린이 책 447위, 군대 소설 관련 어린이 책 372위에 올라있으며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계 미국인 요코 가와시마 왓킨슨 씨의 자전적 소설인 '요코 이야기'는 일본의 세계 2차 대전 패전 직후 일본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과정에서 한국인들로부터 강간, 성폭행,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12세 요코는 함경북도 청진에서 기차를 타거나 걸어서 원산, 서울을 거쳐 부산에서 일본으로 갔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책은 요코가 한국인들의 무자비한 추적을 극적으로 피했으며, 사람들이 죽어가고 강간이 자행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기술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일본이 당시 조선을 가쓰라·태프트 조약 등을 통해 정당하게 점령한 것처럼 적고 있으며, 요코의 아버지는 일제 패망 후 전범(戰犯)으로 6년이나 복역한 전쟁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쟁 가해자의 딸 요코가 오히려 피해자인 것처럼 소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책에는 한국인은 가해자, 즉 악한 사람으로 묘사돼 있는 반면 일본인들은 억울한 피해자와 전쟁 난민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동아시아 역사와 일제강점기 한국역사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보게 되면 한국인이 가해자이고 일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인식하게 됩니다.
저자는 ‘일본판 안네 프랑크의 일기’라며 실화소설임을 책 홍보에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착한 일본인, 나쁜 한국인’의 인상을 줄 정도로 왜곡이 심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전쟁범죄는 미국사회에 세탁이 되고 ‘한국인이 가해자’로 ‘일본인은 피해자’로 둔갑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과거 오랫동안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묘사하고, 문학성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미국 학교와 교사, 청소년을 위한 반전(反戰) 교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6-8학년 언어, 사회 부문 추천도서, 필독서로 추천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 교사들을 위한 지도 지침서 등에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비록 요코 이야기는 2007년 미주 한인동포들 중심으로 항의운동을 추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요코 이야기'를 학교 교재에서 퇴출(退出)시켰지만 아직 미국의 다른 주까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2021년 현재 아마존 베스트셀러, 특히 폭력 관련 어린이 책 124위로, 전 세계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재 아마존 책 소개부분에는 이 책을 "소설"이 아니라 "실화(true story)"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패전국 퇴각 국민으로서 일본 소녀가 겪은 공포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전쟁 가해자인 일본이 피해자로 둔갑한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말하지만, 이 책을 소개하는 내용에는 실화로 표기되고 있어 독자들이 오해를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왜곡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대나무 숲 저 멀리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이지만 요코가 살았던 함경북도 지역에서는 대나무가 숲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대나무는 북방한계선이 차령산맥인 아열대성 식물입니다.
책은 또 요코가 살던 함경북도 나남 지역에 날아온 미군 B29의 공습을 뒤로 하고 한밤중에 기차를 탔다고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당시 한반도를 직접 폭격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당시 B29는 비행거리상 한반도 북부에는 공습할 형편조차 안 되었습니다.
요코는 성폭행이 많아 모녀가 남자로 위장하기 위해 가슴을 싸매고, 서서 소변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제는 패망 후에도 미군이 진주하는 그해 9월9일까지 여전히 남한 내에서 무장을 해제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해방을 환영하던 한국인들이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현재 아마존 사이트에서 소개된 이 책의 주요 내용엔 "제2차 세계 대전의 마지막 날에 한국인들은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고, 일본 점령으로 인한 고통이 끝났습니다. 한국 북부에서 일본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열한 살 소녀 인 요코는 갑자기 어머니와 언니 고와 함께 삶을 위해 달아나고 있습니다. 요코는 한국을 벗어나 자신이 거의 알지 못하는 나라인 일본으로 탈출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여정은 무섭고 놀랍습니다. 전쟁에서 개인의 곤경을 강조하는 용기와 생존의 실화입니다" 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크는 "요코 이야기"를 아마존에서 판매 중지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착수합니다.
반크는 아마존을 대상으로 "요코 이야기" 판매 중지, 책 소개 부분에 이 책의 문제점을 올바르게 소개하도록 항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반크가 기획안 요코 이야기의 문제를 담은 한국어, 영어 영상을 아마존에 전달하고 널리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반크는 네티즌들도 이 책 아마존 사이트 댓글에 항의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Bamboo-Grove-Yoko-Kawashima-Watkins/dp/0688131158
<요코 이야기 관련 동영상 한국어>
https://www.youtube.com/watch?v=69VHUW9ejr0
<요코 이야기 관련 동영상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PWTjGI3uX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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