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국(倍達國)은 신시(神市), 도시형국가

51. 國(국):
= 囗(국: 에워싸다) + 口(국: 마을, 땅) + 一(인: 사람) + 戈(과: 창, 무기) = 國 (둘러싼 큰 땅 안에 있는 작은 마을 사람들이 창을 들고 자신의 마을을 지킨다는 뜻의 무장한 마을이나 땅)
<자전상의 정의>: 甲骨文은 囗 + 戈. ‘囗위’는 마을을 본 뜸. ‘戈과’는 ‘창’의 뜻. 무장한 마을의 뜻을 나타냄. 金文에서부터 ‘囗’를 덧붙여, 외곽(外廓)을 지닌 나라의 뜻을 나타내게 됨.
*해설:
원(圓), 방(方), 각(角)의 우주철학사상에서 원은 천, 하늘, 별, 행성, 달을 의미하고 각은 인간을 뜻하며 방(方)은‘囗’모양으로 에워싸다, 대지, 땅, 토지, 마을 등의 뜻을 갖는다. 큰 대지(大地) 위에 있는 한 곳으로 자신들이 살고있는 작은 땅인 마을을 지키기 위해 창을 들고 있는 글자가 땅국(國)자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국(國)을 큰 나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나라는 반드시 영토가 큰 것만은 아니다. 옛날의 나라는 모두 도시형 국가였다. 말하자면 초기의 금성(金城)이 신라(新羅)라는 나라였다. 금성의 성주가 왕이고 성안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신라의 백성이다.
동양사에 나타난 금성은 세 곳으로 이민족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의 의미인 ‘흉노’가 살던 감숙성 난주, 동이배달한민족의 중원이던 산서성 임분,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도읍지가 있던 강소성의 금성이 그것이다. 금성이 신라이고 신라가 금성임을 분명히 밝힌다.
오랜 시간에 걸쳐 25사와 <사고전서>에 수록된 모든 기록들을 자세히 교차확인 해 보았으나 한반도 경상도에 금성이 있었다는 사실은 고증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한반도에 1000년 사직 신라가 있었다는 주장은 새빨간 허구의 소설이다.
본론으로 돌아가 양만춘 장군으로 유명한 고구려의 안시성(安市城)도 하나의 국(國)인 것이다. 이런 성(城)들이 여러 개 모여 큰 제국을 이룬 것이 바로 고구려다. <구당서>와 <신당서>의 기록을 보면 고구려는 176개의 성(城)이 있었다고 적고 있다.
배달국(倍達國)의 성은 신시(神市)라고 불렀으며 역시 도시형 국가였다. 큰 영토가 아니라 땅의 의미가 더 강한 ‘땅국(國)’의 나라란 말이다. 쑤머(Sumer: 현 이라크 영토에 있었던 고대 국가)나 그리스의 모든 나라들은 예외 없이 도시형 국가였다. 물론 초기 로마(Rome)도 도시형 국가였다.
이탈리아 로마시 안에 있는 봬리컨시(Vatican city)는 1929년에 독립된 19세기 도시형 국가이다. 면적은 불과 약 109에이커(1만 평방m)이고 상주인구는 약 800명이며 약 1,910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아주 작은 독립된 나라다. 함께 살펴본 바와 같이 국(國)은 영토가 넓은 나라의 개념이 아니라 영토의 크기와 관계없이 단지 ‘땅’의 의미가 강한 글자였다.
*글자뜻:
(1) 나라국 (2) 나라세울국 (3) 땅국 (4) 토지국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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