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西(서):
= 一(천: 하늘, 별, 행성) + 儿(인: 어진 사람) + 囗(국: 땅) = 西 (하늘에서 내려온 비록 어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때가 되어 죽으면 땅속에 묻히게 된다는 의미로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여 해가 지는 서쪽을 뜻함)
<자전상의 정의>: 甲文은 술 따위를 거르기 위한 용구의 모양을 본뜸. 假借하여, 방위의 서(西)의 뜻을 나타냄.
*해설:
서(西)는 하늘(一), 어진 사람(儿), 그리고 땅(囗)의 합성어다. 하늘에서 내려온 어진 사람(儿)인 외계인이 땅속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반쯤 들어가게 만들어 놓은 모양으로 시간의 흐름을 강조한 글자이다.
이 땅에 살고있는 인간이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태양밖에 없다. <시경(詩經)>에 “日出而作, 日入而息, 鑿井而飮, 耕田而食(일출이작, 일입이식, 착정이음, 경전이식)”이라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쉰다네 우물 파서 마시고 밭을 갈아 먹는 다네라 하여 인간은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추어 생활함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시간이 시간 흐름의 개념임을 알 수 있다.
세월이 흘러가면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 하늘에서 내려온 어진 사람도 예외일 수는 없으며 죽으면 당연히 땅속에 묻히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그런 의미에서 해가 지는 서녁서(西)자가 만들어졌다. 태양이 없는 암흑은 소멸을 뜻하며 서쪽으로 해가 지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땅속에 묻힌다. 生者必滅(생자필멸)이라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듯이 죽는 것이 우주의 자연법칙이기 때문이다. 신(神)이란 ‘초인간’을 뜻하며 지능과 과학이 보통 사람보다 탁월한 인간을 신이라 한다. 따라서 어진 사람은 신(神)에 비유될 수도 있다. 도통성인(道通聖人)이기 때문이다.
비록 하늘에서 이 땅에 내려온 어진 사람 즉 신(神)인 외계인이라 할지라도 세월이 흘러 죽으면 땅속으로 들어가 한 줌의 흙이 된다는 뜻에서 해가 지는 방향의 서(西)란 글자가 만들어진 것이다. 해가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움직이는 과정이 시간의 흐름이고 태양이 서쪽에 지는 것은 시간의 끝으로 죽음을 의미했다.
옛날 이집트 사람들도 서쪽은 죽은 사람의 영(靈)이 머무는 집이라 여겨 죽은 사람들은 지는 해를 만나기 위해 서쪽으로 갔다고 믿었다. 이집트인들도 동이배달한민족과 죽음에 대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죽음에서 해가 지는 서녁서(西)란 글자를 만들어낸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글자뜻:
(1) 서녘서 (2) 서녘으로 향할서 (3) 보금자리에 깃들일서 (4) 서양서
(5) 죽음서(필자의 주장)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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