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帝(제):
= 立(입: 서다 , 세우다) + 冖(멱: 덮다, 구획으로 나누다) + 市(시: 사람과 상품이 많이 모인 곳, *53항 참조) = 帝 (사람과 상품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를 구획을 나누어 관리하도록 지위를 세운다는 뜻에서 책임자, 관리자임.)
<자전상의 정의>:
甲骨文으로 알 수 있듯이, 나무를 짜서 조인 형태의 신(神)을 모시는 대(臺)의 상형. 하늘의 신의 뜻으로부터 천하를 다스리는 임금의 뜻을 나타냄.
*해설:
제(帝)자는 설립(立), 덮을멱(冖), 저자시(市)의 복합어다. 시(市)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상품이 모여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곳을 뜻한다. 시끌버끌한 시장인 것이다. 제53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멱(冖)은 일정한 것을 보자기 같은 것으로 덮는다는 의미로 구획을 나눈 일정 장소를 뜻한다. 그리고 설립(立)은 세우다의 의미이다. 따라서 제(帝)란 글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사고 팔 물건이 두루 모여드는 곳을 관리하고 통치할 책임자를 세운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시장바닥의 책임자가 제(帝)인 것이다.
이런 우주철학사상이 담겨 만들어진 글자가, 황하강 서남쪽에 살던 모계로 이루어진 많은 지나 사람들을 관리하도록 배달국(倍達國)과 단군조선(壇君朝鮮)에서 책임자로 임명한 것인데, 이들의 세력이 커지고 동이배달한민족의 조상들이 만든 한자의 본뜻을 알지 못하여 와전되어 제(帝)가 왕(王)보다 높은 지위로 잘못 사용되어 온 것이다.
천(一), 지(一), 인(一)으로 이루어진 왕(王), 황(皇), 단군의 군(君)은 천자(天子)지만 제(帝)는 천자가 될 수 없는 글자임을 분명히 밝힌다. 천자(天子)는 고천제(告天祭)를 지내는 사람으로 천(一), 지(一), 인(一)의 글자가 들어가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한자는 뜻글자다. 글자가 뜻하는 본래의 의미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고유의 음식인 된장을 잘 모르지만 인구가 많은 일본인들이 우리 된장을 약간 개량한 미소숩은 잘 알고 있는 이치와 같다.
한자(韓字)는 동이배달한민족의 선조들이 만든 뜻글자로 글자마다 심오한 뜻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글자뜻:
(1) 임금제(제왕帝王)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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