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우리글자인 이유원리

79. 運(운):
= 冖(멱: 덮다. 덮어씌우다) + 車(거: 수레, 탈것, *78항 참조) + 辶(착: 가다, 달리다) = 運 (땅이란 제한된 활동 범위 안에서 수레나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자전상의 정의>: 辶(辵)+軍(音).‘軍군’은 전차(戰車)를 빙 둘러 배치하다의 뜻. 걸어 돌아다니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운(運)자는 덮을멱(冖), 수레거(車), 달릴착(辶)의 복합어다. 덮는다의 뜻인 멱(冖)은 광활한 우주가 아닌 지구인 땅이라는 제한된 활동범위를 나타낸 심오한 우주철학사상이 담겨져 있다. 따라서 운(運)은 제78항의 차(車)의 해설과는 달리 땅에서 사람이 탈 수 있는 매개체인 수레를 타고 돌아 다니다의 뜻을 갖는 글자다.
덮을멱(冖)과 돌아다닐착(辶)의 두 획이 더 붙어 우주선을 뜻하는 수레차(車)와 완전히 다른 의미의 글자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뜻글자인 한자는 이렇게 한 획의 가감에 따라 뜻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운수반시(運水般柴)란 말이 있다. 그날그날 물을 긷고 땔감을 하는 평범한 생활은 반복된다는 뜻으로 행자생활에서 시작되는 불법수행은 결코 고상한 이론이나 불경의 낭독에 있음이 아니라 평범한 생활속에서 얻을 수 있다는 진리이다.
도(道)를 통하여 성인(聖人)이 된 사람들도 모두 평범한 생활 속에서 독서를 통하여 그 같은 경지에 오른 것이다.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역사책에 나오는 내용을 낭독(朗讀)하고 있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다. 큰소리를 내어 책을 읽어 어느 천년에 그 많은 세상의 책들을 몇권이나 읽을 수 있겠는가.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것은 천자문을 배우던 시절로 고리탑탑하고 낡은 비능률적인 독서방법이다. 18세기 초반에 유럽에서는 독서혁명이 일어났다. 첫째, 크게 읽기에서 소리내지 않고 읽게 되었고 둘째, 공개적으로 읽기에서 개인적으로 읽게 되었고 셋째, 천천히 읽기에서 빨리 광범위하게 읽는 방법으로 변혁한 것이다. 많은 책을 읽으려면 낭독하지 말고 조용히 빨리 읽는 속독을 하기 바란다. 김태영, <사근경(史根經)> 서울: 세계출판사, 2021, 쪽 55, 제79항 참고할 것.
*글자뜻:
(1) 돌운 (2) 돌릴운(회전시킴) (3) 움직일운 (4) 옮길운(운반함) (5) 운수운 (6) 궁리할운 (7) 세로운(남북의 뜻) (😎 12대운(360년을 뜻함)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