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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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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17번째 마라톤 완주!

폭염과 부상 딛고 나이 그룹 우승!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22-06-03 (금) 16:44:26

폭염과 부상 딛고 나이 그룹 우승!



 


작년 1회였던 Miles on the Mohawk Marathon. 금년 대회에 다시금 출전하기로 결정하고 등록을 했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15일 전부터 관찰했다.

 

작년에는 우중주(雨中走)를 했는데! 금년에는 화씨 8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를 예고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어쩌랴! 순순히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이번에는 출전하지 않고 동반 응원 해 주겠다는 아내와 함께 5시 출발해 밝아오는 햇살을 받으며 7시 도착, 주차했다. 주최측의 배려(配慮)217번째 출전을 상징하는 Bib No ‘217’을 받으며 T- Shirt? 물으니, 없다고 한다. 홍보용 T-Shirt도 없는 대회도 있나? 의아했다. 배번을 가슴에 달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중에 달림꾼 Mark도 만났다.



 


대회는 Full Marathon 출전자 200 여명, 5 Mile(8km) 150 여명과 10 Mile(16.1km) 등 총 출전자 700여명, Full Marathon 8시 먼저 출발하고, 5 mile 출전자는 830, 10 Mile 출전자는 10 마일 지점에서 출발하여 결승 지점은 같은 장소에서 하도록 운영했다.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출발 신호를 알렸다.

 

아내의 배웅을 받고 217번째 마라톤의 대장정에 올랐다. 날씨는 맑았으나 온도는 화씨 66도였으며 새벽녁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안개는 깨끗이 걷혀 기분이 좋게 출발했다. 그런데 배가 더부룩하다, 지난 대회때 허기가 져 이번에 좀 과식했나? 생각했다. 그러나 6 마일만 가면 괜찮을 것이다. 가자! 코스가 뉴욕 브롱스에서 시작 버펄로 까지의 750 마일(1207km) 자전거 도로 일부 구간이 포함되어 있었다.



 


Harborside Drive에서 출발, 4번의 Mohawk Bridge를 건너고 올 때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Mohawk River 강변, 주택가, 도로, Trail Road등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첫번째 Mohawk 다리는 Freemans Br Dr를 가다 건너고, 2번째는 Sunnyside Rd를 가다 Washing Ave 선상, 3번째는 Mohawk Hudson Bikeway 가다, 890 도로 선상, 4번째는 Amsterdam 5번 도로를 가다 Bridge Street 103번 도로를 건너서 River Road Main Street 따라가다, 14.6 마일 지점인 Patterson Ville Parking for Erie Canal Way Bike path 주차장에서 Turn 하여 Mohawk Hudson Bike Way 동남쪽 으로 11.6 Mile(18.7 Km)달리면 결승점이다.



 


역시 6마일을 지나자 달리기 편해졌다. 이제부터 달리자! 많은 선수가 나를 패스해 지나간 런너들을 이제부터는 내가 추월할 차례다. 목표를 세웠다, 나를 뒤에서 추월하는 사람은 추월 하지 말자. 앞에 달리는 런너를 목표로 달리자! 느리면 패스! 그리고 다음 런너! 계속 한사람씩 추월해 갔다. 반환점 주차장에서 물을 마시고, 강변을 따라 Trail Raod를 따라가며 언덕을 오르고 내리며 땡볕 햇살이 온도를 상승시켰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갔다.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에 뿌려 잠시나마 몸을 식혀 주며 나에게 말했다

 

절대 포기는 없다!” 꽤 많은 런너들을 추월하고 23 마일 지점을 통과 할 즈음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날려고 했다. 속도를 줄여라! 완주는 해야 하지 않느냐? 아뿔사! 25마일부터는 오른쪽 종아리까지도? 점점 느려지고 고통은 가중(加重)되어 갔다. 꼬불꼬불 커브가 너무 많은 코스를 탓하며 투덜 거렸다. 장거리 훈련이 부족한 것은 잊은채!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아내에게 미안했다.



 


마지막 남은 도로는 비포장에 잔돌 도로, 동네 골목길을 지나 강변 뚝방길 아파트 앞을 지나 따라오니 결승 아치가 보였다. 결국 217번째 마라톤을 완주하는구나! 하며 응원자들에게 환호의 손을 들어 답례했고, 사진 촬영하며 반겨주는 아내가 고마웠다. 함께 시간을 확인했다. 5시간1655! 연령 그룹 1! 완주 메달과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집으로 향했다.

 


 

대회명: Miles on the Mohawk

 

일 시: 2022529, 일요일, 오전: 8:00

장 소: Mohawk Harbor Schenectady NY

날 씨: 맑음, 온도: 66 ~85 F, 바람: 2/mph

주 소: 221 Harborside Dr Schenectady NY

코 스: Hudson River Trail Road 왕복

시 간: 5시간1655

성 적: 전체: 138/180, 나이 그룹: 1/(75 +)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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