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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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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7번째 마라톤 완주!

“욕심내 연속 2주 달려 체력 점검”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20-11-14 (토) 21:00:52

욕심내 연속 2주 달려 체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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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2Virtual Boston Marathon에서 장거리 부족을 실감해 1031Virtual NYC Marathon을 달리고 연속 2주 달리기를 해보려고 928일 덜커덕 45t Marine Corp Marathon(Virtual)에 등록 해 놓았다.

 

이제 던져진 주사위다. 달려야 한다. 1031일 뉴욕 시티 마라톤을 달리고 자신감도 생겼다. 다음날 일요일 LA에서 손님이 찾아와 허드슨 강변에서 함께 몸 풀기로 5 마일 달리고 월요일은 휴식 후 격일로 5마일, 4.2 마일을 달려주고 7일 토요일 대회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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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집을 출발, 530Saddle River Pathway Trail Road에서 캄캄한 어둠을 뚫고 나 홀로 달리기 시작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아 신경을 곤두 세우고 눈을 부릅뜨고 길을 찾아 천천히 출발, 지난 뉴욕 마라톤 때 달린 코스를 달리기 시작했다.

 

1.6 마일의 다리를 건너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가서 주차장을 두 바퀴 돌고, 2 마일 팻말에 왔을 때 4 마일, 밝아지기 시작했다. 속도를 조금 올려 달려 보았다. 그때 20마일 훈련을 하는 김남규님이 획하고 지나가며 !”하고 외쳐 주었다. 6 마일 팻말, 8 마일 지점에 최호규 회장 님께서 준비 해준 바나나, 게토레이로 갈증을 해소하고, Saddle River County Park 쪽으로 돌아 5 마일 팻말에 오니 9.25 마일! 이제 오가는 런너와 걷는 사람이 제법 많아지며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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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마일 팻말을 지나는 지점,11,75 마일 에서 최호규 회장, 김정필, 홍순완 사장, 오대석 목사님이 오고 있어 인사를 나누고, 조금 더 갔을 때, 조 마이클 사장님께서 뒤 따르고 있었다. 베이스 캠프 주차장에 도착, 음료수를 마시고 재출발을 했다. 14.25 마일! 이제 곧장 갔다오는 12 마일만 달리면 26.2 마일 마라톤을 완주한다. 온도가 꽤 많이 올라 가고 있었다. 더 덥기 전에 끝내자 하고 재무장 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Virtual Marathon! 내 양심의 실질적 달리기라고 할까? 남이 알아주든 말든 정직하게 주어진 거리를 경쟁자 없이 나 홀로 달리는 마라톤! 참 외롭고 고독한 나와의 전쟁을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 내 앞 가슴에 달려있는 Bib NO:#17564와 손목에 차고 있는 Girmin 시계가 유일하게 나를 지켜보는 감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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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사람들이 “Good Job””Looking Good” 하며 외쳐주는 응원이 힘이 되어 앞만 보고 계속 달려간다. 6 마일 팻말 20.25 마일에서 턴 하여 오는 데! 역시 과욕(過慾)이었나 4 마일 팻말 22 마일 지점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안돼!

 

하지만 체력이 감소해 의욕마저 상실(喪失)되어 간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달리지?” 하는 회의감 마저 든다. 나는 나를 다 잡았다. “너는 당뇨병 환자 야! 달리기는 너의 은인이야! 달려라!” 하고 내부의 외침에 힘을 내어 다시 달렸다.

 

하지만 남은 4 마일은 나에게 너무 멀었다. 그러나 온 힘을 다 해 25.5 마일 왔을 때 김남규님이 마중을 나와 주었다. 온도는 화씨 60도를 넘어 더워 지고 한발짝도 옮기지 못 할 것 같았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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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60대 때 연일, 매주, 달렸던 마라톤을 재현했고, 앞으로 또 달릴 수 있다는 체력을 확인한 대회라 생각 해 뜻 있는 마라톤 이였다. 김남규님께서 다이너 에서 식사 대접과 야간에 달린다고 야광 등까지 선물을 주어 받았다. 김남규님 감사 합니다. 함께 오래도록 달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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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45th Marine Corp Marathon(Virtual)

일 시: 20201107, 토요일, 오전 5:30

장 소: Saddle River Pathway, Ridgewood NJ

날 씨: 맑음, 온도:45~60 F, 습도:88 %, 바람: 3/mph

종 류: Full Marathon(26.23 Mile, 42.213 Km)

시 간: 4시간 5718

코 스: Saddle River Pathway 왕복 2+2.2,26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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