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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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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속에 금년도 마지막 마라톤 완주 !

통산 195번째 마라톤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18-11-29 (목) 23:14:12

 

2018 11 18 phila Marathon 5.jpg

 

금년도 2월 첫 마라톤 대회 Albany에서 개최한 Winter Marathon 대회에서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하고 괜찮겠지 하고 계속 대회에 출전 하다가 결국 3Two River Marathon대회에 출전 못 했다. 그것이 내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치유(治癒)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일기 예보를 관심있게 보았다. 비 소식은 멀리 가 버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 낀 날씨에 온도가 40 F에 금상첨화(錦上添花)로 약간의 바람까지 분다.

 

나에게 행운을 안겨주는 기회라 생각하고 새벽 330분 동료들과 함께 필라델피아로 향했고 그곳에서 미리 도착 Bib No를 찾아준 회원과 조우 # 6391 배번을 받아 가슴에 달고 출발선으로 갔다.


2018 11 18 phila Marathon 10.jpg

2018 11 18 phila Marathon 11.jpg

 

이제 겨우 어둠이 걷히고 밝아오는 시각에 수 많은 런너들은 추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긴장된 모습으로 출발을 기다렸다. 나도 그 틈새에 끼어 오늘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할까? 생각 하였다.

 

코스는 2016년부터 하프가 토요일 경기를 하고 풀은 일요일 단일 종목만 하므로 예전 코스인 박물관 앞을 출발, Benjamin Franklin Parkway ~ market Street을 지나 Delaware River강변 Christopher Columbus Blvd 로 해서 Chestnut ST, 34rd ST 시내를 통과 Fairmount Park 을 한바퀴 돌고 Schuylkill River를 따라 원점 박물관 앞 14 마일 지점에 왔다가 Kelly Drive 북쪽으로 6 마일 왕복 하면 풀 마라톤 26.2 마일 이다.

 

 

 

Phila Maraton Course.jpg

Phila Maraton 사진.jpg

 

나는 출발 신호와 함께 나의 목표를 향해 초반 930초로 달리기 시작 했다. 달릴만 했다. 3 마일을 달리고 약간의 언덕이 시작 되는 7마일 지점에 도착 재점검 하고 계속 달려 공원 언덕도 무난히 넘어 하프를 2시간8분에 통과했다.

 

나는 199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200020 주 계획에 따라 3번째 출전에서 3시간50분 완주에 성공 했으며 2002년 부상으로 인해 회원들의 달리는 모습을 관전만 하는 쓰라림을 맛 보았고 200860km 울트라 마라톤 출전으로 불참했다.

 

7회 대회부터 계속 참가해 금년이 17번째로 가장 많이 출전 한 대회며 2012년도에는 4시간20분 페이스 메이커로 참여하는 등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2018 11 18 phila Marathon 7.jpg

2018 11 18 phila Marathon 8.jpg

 

박물관 앞을 지나 14 마일 통과 할 때 앞에 남여 두 학생이 다정히 달리고 있어 옆에 가서 몇살이냐고 물었다. 15살이라고 했다. 나는 72살이라고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한참을 달려갔다. 달리기는 남여 노소 구별 없이 함께 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20 마일 반환 점을 돌면서 체력이 소진(消盡)되는 것을 느끼며 속도가 떨어져 갔다. 종아리도 조금만 속도를 내면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 속도를 늦추자! 기록이 아닌 완주가 목표다 생각을 바꾸었다.

 

“Philadelphia”의 애칭은 Philly. 그리스 어로 우애의 도시”The City of Brotherly Love 뜻이며 시청 건물 위에는 1682년 도시의 창설자 William Penn 의 동상이 있으며 도로 설계가 시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enjamin Franklyn 이 설립한 Pennsylvania University 등 유명 학교가 많은 교육의 도시며, 야구 메이저 리그 Phillis, NBA농구 76ers, 풋볼 Eagles, NHL 아이스 하키 Flyers, 축구 Union등 프로 팀이 있는 스포츠 도시이기도 하다.


2018 11 18 phila Marathon 6.jpg

 

23 마일 부터는 종아리 통증이 심해지고 에너지가 고갈(枯渴) 되어 위까지 뒤틀려 아프기까지 했고 찬 물을 마셨을 땐 토할 것 같았다. 속도를 더 늦추었다. 좀 나아진듯한 마지막 1마일은 이를 악 물고 달려 결승 매트를 밟고 195번째 마라톤에 결국 성공했다.

 

비록 내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1년 동안 부상을 안고 총 12번을 무사히 끝내고 자유의 종메달을 받았다. 자유의 종(Liberty Bell)1752 년 영국의 레스터 앤 팩 에게 주문 제조한 것으로 모든 땅위의 모든 사람들 에게 자유를 공포하라”(Proclaim LIBETY throughout all the land Inhabitants theref) 성경 레위기 25:10 일부가 새겨진 종이다.

 

나는 자유의 종 메달을 목에 걸고 각 나라 국기가 게양된 길을 걸으며 오다 우리나라 태극기 앞에서 잠시 나의 내 조국을 생각해 보았다.

 

 

 

2018 11 18 phila Marathon 1.jpg

2018 11 18 phila Marathon 3.jpg

 

 

대회명: AACR Philadelphia Marathon

일 시: 20181118, 일요일, 오전: 7:00

장 소: Philadelphia PA

코 스: Philadelphia 시내 와 외곽 돌이오기

날 씨: 흐림, 온도: 40 F, 바람: 8/mph

시 간: 4시간4237

성 적: 전체: 6618/9509, 나이그룹: 9/25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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