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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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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70대 마지막, 80대 문턱에서 악전고투!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25-11-26 (수) 20:41:20


 

50세 당뇨병 진단 선고를 받고, 4년간 맨손체조와 달리기 운동으로 시작하여 2000년부터 시작된 마라톤이 금년이 25년차다. 70대 마지막 대회이며 80대 문턱인 이번 Philadelphia Marathon 대회는 마라톤 시작 3번째 대회이며 22번째 출전 했고, 통산 마라톤 234번째 출전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뜻 있고 기억 대회를 만들고 싶지만 훈련도 미흡하고 감기 기운도 있어 모두를 포기하고 완주에 목표를 두고 출전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는 리달리아 런너스 클럽 최호규 회장 부부가 왕복 운행 도움을 주신다고 하여, 아내가 응원차 함께 동승하여 새벽 2시에 일어나 3시 집을 출발, 4시에 최 회장 집에 도착했다. 6시 대회장에 와서 여명 속에서 준비하고 어둠이 걷히는 7시30분에 출발 했다. 출발은 Benjamin Franklin Pkwy에서 했다,

 



나는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며 0.5 마일 마다 달리다 걷다 하며 2마일 지점, Race Street에서 달려보려고 했으나, 아직도 좋지 않아 3마일 지점까지 가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7마일 지점인 Walnut Street에서 다시 가슴에 답답함을 느껴져 속도를 줄였다.

 

그후부터는 정신적 트라우마 상태가 찾아와 걷다 뛰다 하게 되며 천천히 달렸다. Fairmount Park을 돌아 나와 Half 지점을 통과하면서 완주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빠르게 달릴 때 보고 느끼지 못했던 점을 느림보 달리기를 하며 주위의 달림이들의 상태를 볼 수 있었다, 의족, 불구자, 뚱뚱이, 노령자, 건강 달림이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으며, 특색 있는 달리기는 젊은 청년과 숙녀가 26.2 마일 전 구간을 뛰다 걷다 하면서 다정한 이야기꽃을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마도 사랑의 꽃의 열매를 맺기 위한 방법이 아닌가 했다.

 



Schuylkill River 옆 Kelly Dr길를 따라가다 20 마일 지점에서 Turn 하여 Finish Line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나는 이 고난의 달리기를 선택하고 당뇨벙도 치유 하였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지켜 왔는데 70 중반을 넘기면서 교통사고, 2023년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심장마비 상태 까지 겪었지만 재활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적을 알면 100전 100승이다”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자연은 무한한 것이 없다, 왔으면 가야 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80년 동안을 살았으면 만족이다. 이제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내는 것이다. 이 생각 저 생각 사색하다 보니 저 앞에 Finish Arch가 보인다. 그리고 아내가 있다.. 고맙고, 감사하고 반가웠다.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아내와 함께 Bag을 찾아 최호규 회장의 차량에 합승 집으로 향하며 최호규 회장 부부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234번째 마라톤을 마무리 했다.

 


 

0, 대회명: The AACR Philadelphia Marathon

0, 일 시: 2025년11월23일, 일요일, 오전:7:00

0, 장 소: Philadelphia PA (22nd ST x Benjamin Franklin Parkway)

0, 출전자: 권이주, (Bib No: 3369)

0, 시 간: 6시간45분46초

0, 성 적: 나이그룹:7/ (75~79), 전체:12198/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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