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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의 서울 to 뉴욕
서울과 뉴욕은 참 닮은게 많다. 메가도시. 팔도 사람들이 다 어울린 서울처럼 많은 민족들이 모여사는 뉴욕. 서울에서 비가 오면 뉴욕도 주륵주륵, 뉴욕에 눈이 오면 서울도 송이송이..신기하게도 계절의 보속이 비슷하다. 엄청난 교통체증에 험한 운전스타일까지..뉴욕과 서울을 사랑하는 골드미스의 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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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아,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보자

글쓴이 : 정진숙 날짜 : 2012-07-07 (토) 04:23:47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에

런던올림픽 D-30 이라며,

종목별 인기 대표선수들이 각오를 다지는 TV를 봤답니다.

 


스케이트 연아님, 리듬체조 연재님,

수영 태환님, 역도 미란님, 체조, 양궁, 레슬링, 핸드볼… 등등

최근에 라면광고에 공익광고에 심심찮게 나오는

배드민턴 훈남오빠 용대님 ~^^

 

비틀즈 아저씨들도 듣고있을 K-POP과 함께

노랑, 하양, 동색 목걸이를 걸고 화면가득 윙크를 날릴

언니야, 오빠야들을 보면서 시원한 맥주를 몇날며칠

즐길 ~

 

시작된 축제는 지금부터 즐기면 되는거구,,

4년후 , 8년후 준비를 시작한 꿈나무

모판에 시원한 물은 물론,

해충해에도 거뜬하게할 사랑듬뿍 관심 영양제를

지금부터 살살 뿌려야 4년 8년후에 웃으면서

응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

 

쇠뿔도 단숨에 빼라구

오늘부터 준비를 마음을 먹었지요 ~


 

오십이면 지천명 이라,,

하늘의 뜻을 저절루 알게 된다는 뜻으로 나는 이해하고 있는데,,,

 

그게 맞는다면,

분명 내 예상대로 4년후 8년후 올림픽에서, 세계대회에서.

‘셔틀콕 공주’가 될 칭구를 소개한다면 너무 이른걸까요?

 

가람이를 최초로 알린 사람으로 이름표를 달고도 싶고ㅡ, ㅋㅋ

배드민턴 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

우리 뉴스로 편집인 식구들을 위해서도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면 칭찬을 받을까요? ㅎㅎ

 

핸드볼선수로 88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을 열광시킨 엄마(성경화)를 갖고 있는,

배드민턴 예약(?ㅎㅎ) 꿈나무가

일생에 처음인 전국대회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경기라

주말을 이용해 원정응원을 다녀왔습니다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경기장 근처를 가면

웬지 친정집에 온듯한 느낌은 10년을 넘게 다녔던

직장 때문인지, 원래 내가 좀 엑티브 ㅎㅎ 해서 인지 모르겠는데,

무더운 날씨에 요 꼬맹이 게임을 열응 (열심응원 ㅋㅋ) 하고 왔습죠 ~~

 

우륵님과 가야금의 도시 충주에서 벌어진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도시 초입부터 이정표가 이어진게 나름 축제 분위기고,

초여름의 더위로 체육관 열기는 생각보다 더한 가운데,

우리의 희망둥이 가람이는 초등학교 단식을 이기고

복식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토너먼트경기의 수도 많거니와, 다음 대진경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아 많아,, 이것도 참 어렵겠다

싶더라구요 ~

 

체육관 구석구석 매트를 깔아놓고 언제일지 모른 대진시간을

마냥 기다리는것도 인내심 교육의 하나가 될까?

선수, 학부모 등 그수가 너무 많아 어찌할 도리없지만,

제대로 된 휴게실이 준비가 되면 참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

 

4시간을 넘게 기다린끝에 나타난 우리의 꿈나무는

2년전 피자에 햄버거 즐겨드시던 통통? 퉁퉁? 하던 모습에서,

가로, 세로 정비가 잘된^^

영락없는 배드민턴 선수 (키작은 프로선수?) ^^로 변해있었구

  

몸만한 배드민턴 키트를 등뒤에 걸머진 폼이

요즘말로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다른 도시에서 온 같은 학년의 선수들과 복식 게임을

하는데,

엄마, 아빠의 승부욕과 선천적으로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어렵지 않게 2승을 거두는 모습이며 모든게 정해진 시간들처럼

게임을 하고 있는 요눔두

보고 있는 나도, 처음인것 같지 않고 자연스럽고,

 

게임내내 파이팅을 외치고,

같이 뛰는 복식친구를 다독이며 코트를 누비는 모습이

80년대 초 요 꼬맹이의 엄마가 고1때 태극마크를 달고

핸드볼 경기장을 뛰어 다니던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

 

이후로 선수를 그만두는 날까지 계속 태극마크를 달고

어느해던가 경기력은 물론, 미모에 지성까지 갖춘

선수에게 주는 미스핸드볼로도 뽑혀

즐거움을 줬었는데,

요눔두 꼭 그럴거 같은 확신이, 기대가 저절루 생긴 시간이였죠

 

내 예감과 기대는

가람 아빠 엄마의 이전의 이후의 노력이 얼마일거를 알기때문에,

이 꼬마 아가씨의 DNA 에 대한 믿음이

기본이 되어 더 단단하다는 것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할까요? ㅎㅎㅎ

 

다음 대회엔 빨강 파랑 색으로 프랭카드도 맨들어 갈랍니다 ~

그리고 그 다음,, 그 다음에는 배드민턴 국제대회에

뱅기타고 원정응원 댕기면서

신명나게 지낼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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