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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는 의수보다는 지구인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나, 그래서 다인종이 살고 있는 뉴욕으로 유학 결정을 했으며, 틈틈히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고 있다. 지구에는 여러 인종이 있고 그 사람들은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간다. 그 테두리를 벗어나면 더 멋진 세상이 있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플래츠버그 뉴욕주립대 졸업. 지금은 도쿄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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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32시간

글쓴이 : 장의수 날짜 : 2013-09-16 (월) 04:34:14

 

작년이었나 외국인 방문자수 천만 돌파라고 요란스레 티비에서 들려 왔던 것 같다. 천만 이라면 우리나라의 내륙과 단절 되어 있는 지리적 요건을 보았을 때 적은 수치가 아니기에 축하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려진 숫자가 꽤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이 최종 목적지이라기보다 동북아시아의 허브가 된 인천공항이 거대해진 중국, 뜨거운 동남아시아 또는 지는 태양, 그래도 넘버 쓰리 일본으로 들어가는 경유지(經由地)의 역할을 하고 , 이렇게 한국에서의 소비가 없이 거의 스쳐만 지나가는 사람들도 이민국을 한번 거치기 때문에 한국 방문자의 숫자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공항주변 콘텐츠 개발과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여 하루라도 외국인들을 공항에서 나오게 만든다면 한국에 외화가 들어오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해본다.

 

비행기여행이 잦아진 현대사회에서 버스 갈아타고 집에 가듯 허브 공항에 내려 비행기를 바꿔 타고 가는 일은 흔해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경유시간이 길거나, 혹은 다음 비행기를 늦추며 경유지를 여행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들고 한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얼마 캐나다의 토론토를 거치게 되었고, 다음 비행기 시간까지 주어진 시간은 약 32시간 이었다. 여러 가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토론토를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주저 없이 짐을 챙겨 공항 밖으로 나왔다.

 

토론토는 캐나다의 제1의 도시로 북미 인구기준 5위, GDP 기준으로 하면 북미 10위권 정도이다. 그러나 미국의 도시들이 워낙 우람하다보니, ‘살기 좋은 도시 세계 4위’ 이런 화려한 휘장을 하고도 서부 밴쿠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조화, 동부 몬트리올의 유럽풍 엔티크한 분위기에 밀리는게 사실이다. 캐나다의 수도(오타와)도 아니고, 서글프기 까지 한 것은 스포츠 팀 들이 미국 프로리그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아 미국의 한 도시인 듯 취급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면 첫 이미지는 그냥 평범하다고 해야 할까? 큰 인상을 주는 공항은 아닌 듯하다. 공항에서 나오게 되면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다운타운 핵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가장 빠르고 편한 택시 45CAD(캐나다 달러), 공항 리무진 27CAD이다. 주머니 가벼운 내게 이런 고급 교통수단들은 사치(奢侈)다.

 

 

공항 리무진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운행을 하고 있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와 고작 18CAD 차이라니 아주 절묘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듯하다. 두 사람이라면 팁을 포함해도 택시가 이익 이라는 계산이 바로 나온다. 얄미운 공항리무진 버스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도심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공항 밖으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곳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킵링역(Kipling Station)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백인 할머니가 다가와 내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자기 손자를 만나야 하는데 손자가 위치를 몰라 이메일을 보내야 한단다. 전화를 하면 될 것을 왜 꼭 이 메일을 보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스마트 폰이 아니라고 정중히 거절을 하고 나서 가만 생각하니 무료 무선 인터넷이 공항에 있다면 내 노트북으로 인터넷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예상은 적중했다. 이메일 전송이 끝나자, 여느 백인 할머니들처럼 가족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위가 대만계라며 아시아 사람인 나와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듯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하는 말이 너 “쵸로노 출신 아니지?” 하고 묻는게 아닌가 내 영어를 들으면 누구나 짐작 할 수 있는 당연한 질문을 하였다.

 

“토론토 출신 아니에요” 하고 대답하자. 토론토니안(Torontian) 들은 쵸로노(Trono), T와 R사이의 O를 발음하지 않는다며 연습해 보라는 말과 함께 손자들이 나타나 함께 사라져 버렸다. 할머니 덕에 버스는 한대 놓쳤지만 공항에 무선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과 토론토니안처럼 발음하는 방법을 배웠다.

 

 

 

 

 

시각 오전 10시 킵링으로 가는 3CAD 짜리 버스에 올랐다. 약 20분 후 킵링역에 도착 하였고 다음날 새벽 5시 30분까지 모든 교통수단 전철, 전차 그리고 버스 이용 가능한 허접하게 생긴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 일일 패스를 10.75CAD 내고 샀다.


 

 

 

▲ 내가 가본 북미도시 중 가장 분리 수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듯 했다.

 

 

 

 

 

준비되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다행히 유명한 유스호스텔 몇 군데 전화를 해보니 Global Village Backpacker 라는 곳에 자리가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가장 유명하고 위치가 좋은 유스호스텔이기도 하다 . 토론토는 역시 대도시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숙박 옵션이 있고 미리 예약만 한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저렴한 곳부터 포시즌스(Four seasons)까지 가능하다. 가끔 영화에서 ‘포시즌스 가 그리울꺼야’ 라는 대사가 나오곤 하는데 호텔업계에서 하이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한 캐나다 호텔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시각 11시 30분 호스텔 체크인, 시간이 없기에 가방만 풀고 바로 뛰어 나갔다. 얼기설기 엉켜있는 전차 전선들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 왔다. 토론토는 큰 도시이기때문에 짧은 시간이 주어졌다면 무엇을 보고싶고 하고싶은 지를 확실히 정하고 움직여야 한다.

 

토론토는 구석구석 뒤져야 매력을 알 수 있는 도시라고 토론토니안들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홀로 초행길은 괜히 헤매기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시 쉽다. 그래서 킹 스트리트를 기준으로 관광을 하기, 워터프론트 걷기, 토론토 아일랜드 구경, 성공적으로 서양문화에 안착하고 있는 일본 이자카야 경험, 나이트 클럽 가기로 6가지 항목을 만들어 여행을 시작 했다.

 

킹스트리트를 따라 서쪽부터 걷다 보면 패션 디스트릭트를 만나고 남쪽으로 엔터테인먼트, 북쪽으로 차이나타운, 퀸즈파크(Queens Park), 그 위로 캐나다의 청담동이라고 해야 할 요크빌(Yorkville) 있고, 동쪽으로 고층 빌딩이 즐비한 파이낸셜 디스트릭트가 있다. 구역별로 확실하게 구별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왠지 모르게 뉴욕과 시카고를 섞어 놓은 듯 했다. 아마도 이 지역들이 관광객(觀光客)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일 것 이다.


 

  

 

▲ 아기자기 하고 이쁘게 꾸며진 노천 레스토랑들이 아주 많았다.


  

 

▲ 시카고 다운타운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 캐나다는 많은 코메디언을 배출하기로 유명하다

 

 

시각 오후 2시, 길을 걷다가 핫도그 굽는 냄새에 걷는 것을 멈추지 않을 수가 없다. 보통 3CAD이고 치킨, 비프 그리고 베지테리안 세가지가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핫도그를 구워서 준비 해주면 그곳에 내가 원하는 소스와 준비되어 있는 피클, 절임 무 등을 스스로 올려서 먹게 된다. 북미에서 흔한 음식인듯 하지만 토론토의 핫도그는 좀더 굵고 소스와 토핑의 종류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도 채웠겠다 슬슬 걸어서 도시의 남쪽 워터프론트 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가 내는 앞에 펼쳐졌다. 물가를 따라 유람선(遊覽船)들이 운행하고 있고, 여유롭게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비즈니스 디스트릭트의 양복을 입고 바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과는 상반된 분위기, ‘쵸로노’ 라는 도시에 한번쯤 살아 보고 싶게 만든다.

 

 

 


 

워터 프론트 쪽으로 갈수로 현대식 고층 콘도들이 줄을 서 있고 현재 공사 중인 콘도들도 상당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토론토 방문 중 좀 놀란 것이 거의 도시 전체가 공사중이라는 것이다.

 

 

 

 

 

뉴스를 보니 토론토의 콘도 가격은 거품이 많이 들어 가 있는 상태인데다 계속 새롭게 많은 양이 공급이 되고 있어서 버블 붕괴의의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지금의 공사들이 버블 붕괴가 아닌 더욱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번영이기를 기대한다.



 

 

 

 

▲ 캐나다 대표 브랜드 ‘팀 홀튼’의 아이스캡을 마시며 걸어보자.

 

아이스 캡으로 갈증(渴症)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맥주 한잔을 권하고 싶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많은 노천 카페들이 있지만 난 CN 타워 아래쪽이 위치해있는 Steam Whistle Brewing 맥주 공장을 찾았다.

 

 

 

 

 

공장 견학도 가능하고 시원한 생맥주도 마실 수 있는 바가 있다. 뒷맛이 아주 깔끔한 맥주임에는 분명했다.


 

 

 

 

▲ 개인적으로 녹색과 맥주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녹색 들어 있는 맥주들이 참 많다. 하이네켄, 롤링락, 프레지던트 등등


 

 

 

▲ 6CAD다. 혼자 마셔도 깔끔한 맥주였다.

 

 

시각은 오후 8시, 알딸딸 하다. 얼굴이 붉게 변하려 하는 것을 느껴지기 시작했다. 피곤함도 함께 밀려왔지만 여기서 쓰러져 잘 수는 없었다. 숙소로 돌아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준비를 하기로 했다. 방에 들어오니 아리따운 여자여행객이 내 침대 옆에 짐을 풀고 있었지만, 콩닥콩닥(?) 전혀 하지 않았다. 나한테 관심 없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샤워하고 향수 뿌리고 멋지게 옷을 갈아 입었다. 샤워를 했는데도 땀이 금세 난다. 누가 캐나다가 춥다가 했던가. 여름에는 무지하게 덥다. 출동준비 끝! 호스텔을 나오자 멋진 CN타워가 불을 밝히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빨간 라이트가 날 설레게 한다.


 

 

전철을 타고 컬리지역(College Station)에 내려 Guu 라는 일본 이자카야를 찾았다. 대학 주변이라 그런지 개학시즌을 맞아 학생들이 도로에 바글바글 했다. 이리 저리 돌아 다니다 힘들게 찾은 이자카야는 줄이 너무나도 길어서 들어갈 엄두가 나지가 않았다.(혼자라고 했더니 자리 바로 있단다 =D).

 

 

 

 

 

 

한편으로 부러웠다. 우리 나라 레스토랑이나 술집에 외국인들이 1시간 2시간씩 기다리며 음식을 먹으려 할까? 무엇이 외국인들을 일본 선술집으로 몰리게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혼자서 던져 보았다.

 

이자카야의 인기는 토론토만의 일은 아니다. 이미 대분분의 북미를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일본의 선술집 문화가 자연스레 자리잡고 있고 한번쯤 가본 사람들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인기의 비결를 알 수가 있다. 심플한 맛의 일본 음식 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 작은 것에도 뭔가 모르는 열정(熱情)과 정성(精誠)이 느껴진다. 어머니 손맛, 걸죽한 시골향 좋다. 하지만 세계화를 위해서 구매자의 입맛에 맞추어 변화할 필요가 있는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점점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이 늘어 가는만큼, 한국 음식의 10년 후가 기대되기도 한다.


 

 

 

우메 모히토와 목청 빠져라 환영인사, 주문내역, 감사인사를 소리치며 조리하는 일본 주방장이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이다. 토론토까지 가서 왠 일본음식 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뭐 사실 딱히 이민 국가이다 보니 딱히 이 나라 음식이랄 것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자정(子正), 나이트 클럽으로 향했다. 목요일이다 보니 붐비는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목요일 마다 Turnt up이라는 이벤트를 하는 한 클럽을 찾아 들어가 오랜만에 예거 범(Jager bomb)을 두잔 들이키고 혼자서 열심히 놀았다. 한 귀여운 흑인 여자가 나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냈다. 반년만의 새로운 여자와의 대화였던 것 같다. 뭔가 무지 흥미로웠다. 그 여자는 내 귀에다 이렇게 속삭였다. ‘어디선가 암내 나지 않아?’

 

사실 내 옆에 있던 남자에게서 한참 전부터 심각하게 풍기는 건 사실이었지만, 첫 대화 내용이 암내에 대한 것 일 줄이야. 나는 아니야 라고 하고 화장실 갔다 왔더니 한 흑인 남자가 그녀에게 딱 붙어 떨어지질 안았다. 새벽 2시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돌아와 바쁜 토론토에서의 하루 밤을 마무리 하려고 누웠다.

 

시각 새벽 3시,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 잠들려 하는 옆 침대 그 아리따운 여자 여행객이 말을 걸었다. ‘뭐지 이 새벽에’ 하면서도 대화를 받았다. 몸 간지럽지 않냐고 물었다. 괜찮다고 하자 베드버그가 있는 것 같다고 하는 것 아닌가. 데스크는 살충제도 없다고 하고 난 “하루 밤이니 그냥 자고 넌 내일 방 바꿔 준대” 라고 전해주고 잠을 청했다. 토론토에서의 두 새로운 여성과의 대화는 암내와 베드버그로 끝을 맺었다.

 

오전 10시,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팔다리 할 것 없이 울긋불긋 한게 아닌가. 간지러움에 무언가에 집중을 할 수 없었고 반팔을 입지 못할 정도로 양 팔의 상태가 안 좋았다. 거기다 숙취까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토론토 아일랜드 파크는 내가 가장 가고 보고 싶었던 장소였기에 꾹꾹 참고 Jack Layton Ferry Termina로 향했다.

 

 

 

 

페리 가격은 왕복에 7CAD이다. 페리를 탑승할 때 표를 걷어 가는데 돌아 올 때는 표가 필요 없으니 돌아오는 표가 없다고 걱정을 안 해도 된다. 페리는 총 세 곳으로 향하는데 Ward’s Island Ferry Dock, Center Island Ferry Dock 그리고 Hanlan’s Point Ferry Dock 이다. 토론토 아일랜드 파크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연결이 되어 있고 자전거나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 같이 섬의 반대쪽이 비치(?)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비치나 시설물이 가까운 곳으로 가는 페리를 이용을 하면 된다. 전 중심으로 들어가는 페리를 타서 들어가 가장 왼쪽에 위치해 있는 Ward’s Island Ferry Dock 으로 나오는 파크 반주를 하였다.

 

  


▲ 파크 내부는 도시로부터 나와 가족단위로 자연을 잘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작은 놀이 시설들도 있다.


  

 

 

기러기인가? 새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이 미칠듯한 가려움을 참아 가면 돌아 다니고 있는 나와는 달라 보였다.


 

 

 

 

 

섬 반대 쪽이에는 이렇게 비치가 있다. Manitou Beach


  

 

▲ 파크 최남단.


  

 

▲ 산책로를 따라서 걷으며 사색을 즐겨보자.


  


 

 

토론토 아일랜드 파크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Ward’s Island Ferry Dock 에서 보이는 토론토 전경(全景)이다. 그리고 주의 사항 하나 파크 내에는 여러 개의 비치가 있는데 Hanlan’s Point Clothing Optional Beach는 말 그대로 누드 비치이니 주의하시기 바란다.

 

시각 14시 공원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는 바람에 대중교통을 이용 공항을 못 가게 되었다. 허겁지겁 가방을 픽업, 리무진 버스 역으로 갔는데 아무리 기다리려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점점 초조해 지기 시작했다. 같이 기다리던 두 사람도 비행기 시간이 다가 오는 듯 했다.

 

한 아가씨가 셋이서 나둬서 택시 타고 가자고 제안했고 모두 받아 들였다. 마음을 졸이기는 했지만 세명이 택시비를 나눠 내는 덕분에 리무진 가격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신없이 가방 체크인을 하고 오후 5시 탑승(搭乘)을 하고 나니 32시간의 빠듯한 일정의 피곤함이 밀려왔다. 이륙하는지도 모르고 잠에 들어 버렸다.

 

토론토가 왜 살기 좋은 도시 세계 4위인지 32시간 여행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 분명 거짓말 일 것이다. 그러나 수박을 핥아보면 당도는 몰라도 차가운지 미지근하진 정도는 알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에는 토론토의 다(多)문화(文化)를 좀 진하고 깊게 느낄 수 있는 방문을 해보고 싶다.


 

 

 

 

 

 

 


박경준 2013-10-21 (월) 10:53:05
지금 어디있어!!
갑자기 왜 사라진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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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수 2014-01-04 (토) 13:20:49
친구글 잘 읽고 있네... 힘든 2013년 이겨 냈으니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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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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