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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의 사람이 있었네
뉴욕에서 1991년 문화이벤트사 ‘오픈 워크’를 설립한 필자는 20여년간 북미 지역에 한국 영화, 공연, 전시를 기획해 왔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임권택 감독 회고전을 비롯, 최은희, 김지미, 고은정, 박완서, 안숙선씨 등 쟁쟁한 한인 예술가들을 미 주류 무대에 알린 주역이기도 하다. 한인예술인부터 주류사회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뉴스메이커들의 생생한 육성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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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님을 그리며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3-01-16 (수) 15:49:40

 

왜 갑자기 앰브로스 비어스(Ambrose Bierce)가 떠올랐는지 모르겠습니다.

 

애달픔.. 비통함.. 안타까움..

 

가슴속 깊은 심연(深淵)에서 터져나올것 같은 응축(凝縮)된 감정은 그러나 땅이 꺼질만큼 깊은 한숨으로 새어나옵니다.

 

비어스같은 언어의 연금술사라면 이토록 복잡한 회한(悔恨)을 뭐라고 표현했을까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것이 인생사임을 뼈가 저리도록 실감합니다.

 

과거는 오늘이라는 선(線)으로 미래와 연결된 영겁(永劫)의 한순간임을 알기에 슬픔을 억누르며 이 글을 씁니다.

 

주인은 가고 없는 이곳에 객이 허락없이 끄적이는 까닭은 홀연히 가신 임과의 특별한 인연때문입니다.

 


 

 

한동신 선생님!

 

봄꽃의 화사함으로 활짝 웃으시던 임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새털처럼 가볍고 씩씩한 임의 목소리가 귓전에 쟁쟁합니다.

 

쌍둥이 조카손주 키우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하셨지요

 

연말에 함께 다녀온 여행이 정말 즐겁고 보람됐다 하셨지요

 

사람냄새 듬뿍 나는 보석(寶石)같은 글들을 보고싶다 조르면

 

쌍둥이 아가들 추스르는 연말까지 기다려달라 하셨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새해인사를 묵혀두던 저에게

 

반갑게 전화 해주시며 따뜻한 덕담을 아끼지 않으셨지요

 


 

뉴스로 여행단도 조직하여 세계 곳곳의 필진들과 해후(邂逅)하고

 

그늘진 곳도 보듬으며 세상의 의미있는 일도 해보자 하셨지요

 

모든 것이 부족한 저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지요

 

노대표의 건강이 항상 걱정이라며 친누님처럼 챙겨주셨지요.

 

 

한동신 선생님!

 

임께서 계시지 않는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무엇이 급해서 그리도 서둘러 가셨습니까.

 


 

2004년 6월 어느날,

 

황우석 박사를 초청한 플러싱의 행사장에서 임을 처음 뵈었지요.

 

한국의 내로라하는 문화예술계의 명사(名士)일망정

 

임이 아니었다면 ‘세계의 수도’ 뉴욕에서

 

그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다만 기사 한꼭지를 썼을뿐인데

 

마음 한켠에 특별히 간직하셨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2010년 9월 어느날,

 

맨해튼의 사찰음식제에서 우연히 마주친 제게

 

6년여전 기사 얘기를 꺼내며 늘 고맙게 생각했다는

 

임의 말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임과의 인연은

 

뉴스로를 통해 더욱 끈끈해졌고

 

차돌처럼 단단해졌습니다.

 


 

뉴스로에 대한 임의 사랑과 열정은

 

운영자인 저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감동의 칼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수많은 필진들을 추천(推薦)하고

 

뉴스로를 전방위로 홍보하는 몫까지

 

실로 아가페의 애정을 기울이셨지요.

 

뉴스로를 만든 것은 저였지만

 

그것에 힘을 불어넣은 것은

 

온전히 임이셨습니다.

 




 

한동신 선생님!

 

임의 환한 얼굴이

 

임의 정겨운 목소리가

 

한없이 한없이 그립습니다

 

임은 떠나갔지만

 

임의 글은 우리 옆에 살아 숨쉬고

 

임의 사랑을 추억하며 영원할 것입니다

 

부디 영면(永眠)하소서

 

 

2013년 1월 16일 새벽 노창현

 


 photo by D C Hahn

 

 


이오비 2013-01-16 (수) 16:17:41
새벽... 뒤척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보. .. 아스토리아 비어가든에서 옐로우라인 타고오면서 둘만의대화 그게 마지막이되어버렸네요... 또 수다떨 기회가 언제든있을거라생각했는데... 더 편히 모든걸 내려놓고 쉴거라고믿습니다.  많이 바쁘셨잖아요 뉴스로 응원해주실거죠? 계속 함께하는겁니다 계속 쭉... 오늘 못자겠네요 ㅎㅎ 오늘 대표님 글 다 읽고 눈감을께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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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건 2013-01-16 (수) 16:22:28
의 명복을 빕니다~뵌적은 없지만~뉴스로에서 글을 자주 접해와서~아주 오래 전부터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참 인자하신 누님같은 어머님 같은 그런 인상을 받습니다~다시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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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2013-01-16 (수) 16:24:50
아, 이렇게 급작스레 별세하시다니, 다만 숙연한 기도와 묵념만을 바칠 뿐입니다.  죽음 앞에 저 또한 예외가 아님을 이 순간 다시 깨달으며, 한 선생님의 가족과 뉴스로 식구들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나누고져 합니다.  부디 편히 쉬소서. 김 정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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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13-01-16 (수) 17:22: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근조... 민족회의 검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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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 2013-01-16 (수) 22:09:36
한 동신 선생님.... 뭐라 말을 해야 하나요???
대체 무슨 일이 어떻게 생겼기에..., 뭐가 급하다고  그리 급하게 가셨나요?
뵌적은 없지만, 저의 딸을 통해서 그리고 지면으로 통해서도 참 많이 소통을 하였던 분이 신데... 넘 마음이 아픕니다.
뵌것 처럼 따사롭고 뵌 것 처럼 한 동신샘의 손길이 느껴지는데..., 그 분이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고요?????
오.... 마이 갓...!!
참으로.., 너무 슬프네요.
한 동신샘님, 부디 저 세상에서 편히 쉬세요.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저는 또 한동안 넋을 잃고 지낼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한 동신 선생님.

언제가 한번 만나기로 했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아공에서 최 경자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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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아 2013-01-16 (수) 22:19:07
한동신선생님...사랑하는 한동신선생님... 보름전에 저에게 따뜻하게 보내주셨던 편지..기억하시나요?

"주님이 김성아선생에게 주신 사명, 주님의 능력으로 잘 해내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 잘하고 있어요.
세상에 태어나 가장 멋진 일을 하고 있어 감사하고 따뜻합니다.
그리고 장애우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보기에도 좋아요.

새해에는 하느님의 축복이 더더욱 많이 쏟아 지기를 기원합니다.
나 역시 새해에는 하느님을 많이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도하며 만나요, 우리- "

아직도 믿겨지지가 안아서 손을 떨며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신선생님... 한없이 제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만 주셨던 한동신선생님... 선생님께 보답해드려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은데... 선생님...
선생님...이제는 천국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릴께요. 선생님께서 새해에 주셨던 따뜻한 말씀, 평생 간직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한동신선생님의 영원한제자 김성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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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철 2013-01-16 (수) 22:22:06
슬픈 일입니다. 뵌적 없었지만 갑자기 세상의 인연을 놓으셨다니....

부디 아름다운 곳에서 영면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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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2013-01-16 (수) 22:28:26
한동신대표.....

2주전 나에게 전화해서 "뉴욕 워먼 파워" 라는 그룹을 만들자며 이제야 말로 여성들이 활발하게 움직이자고 이름까지 말 해 주며 신나게 거의 한시간이나 전화로 수다를 떨었는데 어째 한마디 힌트도 없이 그리 먼저 갔소. 

당신이 그렇게 갑작스런 여행을 떠나야 할 정도의 가슴의 응어리는 쏙 빼고 왜 명랑한것 같이 해서 내가 전혀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하는구려.

 떠난 당신이 정말 야속하오.

그 멋진 영화에 관한 이야기들과 당신의 눈을 통해 보여진 세상 얘기를 이제는 들을수도 읽을수도 없게 되었소.

지금의 한국영화가 있게 된것과 그 문턱 높고 콧대 쎈 뉴욕의 비평가와 MOMA를 설득하고 기업체 찾아 다니며 어렵사리 얻은 후원으로 열린 영화제들은 뉴욕의 한국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가 한국영화를 인정하게 되는데 초석이 된 당신이 왜 그리 서둘러 가셨소.

한동신, 당신이 그립소, 당신의 이름만 생각해도 눈물이 고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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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남 2013-01-16 (수) 22:34:34
너무나 소중한 인재를 잃은 것 같아서 비통합니다.
뉴스로에서 큰 누님역할을 감당하신 분인지라 더욱 안타까움이 배가 됩니다.

그러나 천사는 떠났지만
영원히 모두의 가슴에서 뜨겁게 살아계실 것입니다.

노창현 기자님,
힘내세요.
하늘에서도 노심초사 연약한 곳을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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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 2013-01-17 (목) 00:39:38
청천벽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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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평훈 2013-01-17 (목) 02:53:04
어제 충격적인 뉴스 소식을 듣고,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항상 따듯한 말과 적극적 실천으로서 열정적으로 후배들을 격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는데, 어디 가셨습니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당신이 한없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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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2013-01-17 (목) 06:06:09
선생님...선생님....
이 곳에 풀어놓지 못할 많은 생각들을 안겨주고 가시네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가 가슴아파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마음으로 우셨을 선생님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더 저려옵니다. 선생님을 떠 올리면 '유쾌!상쾌!통쾌!'라는 말 이 가장 먼저 떠 오르기에, 더 아픈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뒤 늦게나마 사랑합니다.. 외쳐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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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성 2013-01-17 (목) 08:04:54
한동신 선생님, 씩씩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강 도령 이라고 하며 저를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비보를 접하고 설마거니 했는데, 이제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밖에 뵐 수 없다는 생각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번 생에서 저와 어떠한 인연이 있어 이렇게 만나 뵈었는지 새삼 궁금해 집니다. 다음 생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제가 먼저 인사 드릴게요. 이번 생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우셨던 일 모두 훌훌 털어 버리시고,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그 곳에서 그리워 하시던 분들을 만나 편안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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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락 2013-01-17 (목) 08:13:38
哀悼!
 
 
 귀한 친구분의 가심에
              함께 哀悼를 표합니다.
 
 
 
 
 한반도중립화통일 운동 본부
       
          金  敬 洛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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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2013-01-17 (목) 12:36: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그래출판사 이춘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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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미 2013-01-17 (목) 23:49:41
자랑스러운 사촌동생....항상 남을 격려하고 돕고...또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던 모습이 씩씩하고....
통쾌하고 천재적인 사람이라 부러워 했었는데....
아깝게 일찍 떠났네요.  아직도 여장부도 어려운 세상인가 봅니다.
세상의 졸부들이 시기할만 하지요.  일찍 어려움을 나누지 못한것이 미련한 나를 슬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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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ie Lee 2013-01-18 (금) 01:53: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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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2013-01-18 (금) 02:02:21
아주 슬픈 일 입니다... ㅠㅠ

What a loss it is to lose you... but may your heart and mind be at ease in a better pl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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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김 2013-01-18 (금) 03:53:44
제가 올린 칼럼에 항상 재미있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려 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움을 금치 못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께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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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kim 2013-01-18 (금) 05:12:25
삶에 말 못할 곡절이 다 있기 마련이라지만 ...... 참으로 믿어지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받아들여지기는 더욱 더 힘이 드네요.  베로니카 님의 지난 글들을 읽고 또,  읽고 ...... 哀苦之情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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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미 2013-01-19 (토) 00:15:16
I used to get depressed when someone accuse me for something I didn't do....
But not anymore....they are not worth for my depression....I don't respect them....so whatever they do....is not worth for me to bother with....
It is so sad....and incredibly wasteful....for  DongShin to pass away like that....she was a mentor to so many young Korean Americans who were starting their dreams to be in the movie business....
How can an ordiinary guy understand a genius like her...who has an artistic...and pure mind which is not contaminated with selfish pursuits.
Totally crying over her death.....ahh...it is so sad...crying over and over...which is not going to bring her back...
Please for the future....don't murder people....with no-regard to other people's mind attitude ....which killed many famous people in Korea....please don't repeat it in US...we are all trying our best to make the lif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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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2013-01-19 (토) 00:18:59
문화. 영화 다방면에서 소금같은 존재셨던 분이시네요. 더 많은 일들을 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고인이 떠나가심이 슬프고 아쉽습니다.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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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 2013-01-19 (토) 23:50:08
이유진님 동명이인 이신지, 혹시 제가 알고 있는 그 분 이신지..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일리노이주에 살고 계시는 닥터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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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임 2013-01-19 (토) 06:03:12
좋은 곳에 드셔서 영원한 평화 누리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평안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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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2013-01-19 (토) 07:02:2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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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2013-01-19 (토) 10:55:51
동신아
살아있는 시간에는 눈으로 읽기만 하다가 네가 떠난 지금에야 이렇게 글을 달아본다
내친구 동신이...늘 들어주고 보호해주고 해결해 주던 사람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에게도 보호받지 못했던 사람
문득문득 네가 떠난 그곳이 어떤지 나도 함께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신아, 죽는날까지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갈거야 그리고 어느시간 네가 먼저 가서 지키고 있는 그곳에서 다시 만나자
사랑하는 동신이...
꿈에서라도 다시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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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2013-01-21 (월) 12:26:47
이제사 메일을  열어보고  뒤늦게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뜻밖의 비보에 저또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삼가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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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2013-01-23 (수) 04:27:13
《Re》 님, 에궁.. 동명이인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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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갑 2013-03-27 (수) 23:00:54
"뉴스로" 통하여, 한동신님의 도타운 글을 즐겨 만났던 이 사람이, 슬픈 소식을 머금면서 창밖을 쳐다보니, 한강에 떠있는 보름달이 눈물처럼 정처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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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2013-08-02 (금) 10:05:38
저는 서울에 사는  故 한동신님의 친구입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가 너무 먼 곳에서 졸지에 세상을 등진 그 날이 언제나 뇌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오늘 문득 기사를 훝어보던 중 MOMA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는 단신을 접했습니다.
동신씨가 그렇게도 애지중지 하던 MOMA 한국영화제---
뉴스로에서 치열하고 선하게 살다간 그녀를 위한
추모의 공간을 유지해 주셔서 - 노창현 대표님과 뉴스로 가족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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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2013-08-10 (토) 04:33:01
십 년전 여성포럼에서 환하게 개최사를 하던 한동신님, 그 모습을 다시 한 번 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인재 한 분이 왜 그리도 서둘러 가셨는지...... 여성포럼을 성공리에 끝냈으나 재정상으로는 적자를 보았다는 님의 말씀에 나는 '위대한 바보'라고 님을 칭송했었지요.

세상은 한동신 님 같은 위대한 바보들 때문에 환해진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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