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가키 히노마루(寄せ書き日の丸)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제국군인들이 품고 다니던 일장기.
무운장구(武運長久), 무사귀환(無事歸還)을 기원하는 문장과 가족, 친지 등의 자필 서명이 적혀 있다.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가족과 고향이 그리울 때 펼쳐보기도 하고, 전사시 인식표 기능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징병으로 끌려간 조선인 출신 군인들은 단 한명도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 한 조각도 지니지 못한 채 원혼이 되었도다.
이제 나는 스미소니언 기증 계획서를 찢고,
귀중한 소장품인 요세가키 히노마루를 그들의 가족품으로 귀향시키는 장도에 오른다.
역사란 무엇인가?
인간들이 엮어낸, 한때 허망한 무늬일 뿐.
"두 나라 찌질이 大人의 추태를 바라보며, 나는 문득 료마를 생각한다."
이 부질없는 사람들아 그것으로 족하다.
* 위 사진은 필자가 의뢰한 뉴욕중앙일보 광고 이미지입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백영현의 아리랑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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