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소망 남북양자회담(1)-소에게도 밝힌 촛불 민족에겐 못밝히나?
(제 1편 핵, 강대국 그리고 우리 한민족)
6자 회담 다 모여서
출석한번 불러보니
세상 알통 다 모여서
육자배기 부르누나!
목 누르고 팔 비틀어
잘 되는 일 보았던가?
사지 멀쩡 한몸뚱이
토막 쳐서 둘로 내고
둘로 나뉜 두 동강은
서로 서로 몰라보네.
어이 할꼬 어이 할꼬
이 일을 어이 할꼬
열린 미국문짝 노크 말고
닫힌 민족 문이나 두드리세
통미 봉남 웬 말인가
이 완용이 할 짓거리
안방에서 해결 될 일
동네방네 슬픈 잔치
냉수 한잔 퍼 마시고
한강다리 쳐다 볼 제(G. W. BRIDGE)
미국 한강 물이련만
찢긴 마음 감싸주네.
겨레에게 외치노니
늙은 소리 들어보소.
소에게도 밝힌 촛불
민족에겐 못 밝히나
속절없는 내 바래움
대답 없는 메아리여
때 아닌 새벽 노크
아니 이게 누구신가?
하늘이 내 맘 살펴
창극 선생 보내셨네.
※문창극 선생의 8/15 대 기고 발췌
64년 전 그 날 이 땅에 충만했던 그 “우리”라는 말. 그렇게 해방 공간에서 충만했던 “우리”라는 감정이 왜 그리도 빠르게 메말라 버렸던가? 우리는 불행히도 바로 곧 이념대립으로 동료의 생각에서 “적” 이라는 생각을 부추기게 만들었다.
좌나 사회주의는 본질적으로 인간답게 살자는 휴머니즘에 바탕으로 두었다. 그러나 “좌”라는 이념이 권력을 추구하게 되면서 사회에 대한 적대감을 행동의 원동력으로 삼았기에 결국은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쪽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의 좌파도 사회에 대한 적대감을 정치적 힘으로 이용했기에 나라의 분열을 피할 길이 없었으며 거기에는 우파의 책임도 컸다. 그런 적대감을 만들어 내는 원인에 대해서는 무관심 했다.
배고파 빵 한쪽 훔친 이에게는 가혹 하면서도 스스로는 제도가 만들어 주는 특혜와 안락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공정치 못한 기득권이 결국은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것 눈감았다.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의 회복은 민족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우리 모두 64년 전 우리로 돌아가야 한다. 언제 우리가 3.1 운동 시 두 패로 갈라서 만세를 불렀던가?!!
그날의 감격과 일체감의 회복만이 납북의 무모한 반목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다.
보수든 진보든 적대감을 선동하고 부추기는 자를 경계하라. 북이던 남이던 같은 민족을 원수라 칭하는 자들을 더욱 경계해야 한다. 그들이야 말로 민족의 영구 분단을 획책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작은 나의 큰 소망
1. 분단은 타의였지만 미움과 증오는 우리 스스로가 만든 망국적 반민족적 비애임을 자각하자.
2. 정말 더 늦기 전에(북미 회담 시작 전) 북과 남, 남과 북을 2자 회담 속개하여 민족자아부터 회복하고 6자 회담 견인하라.
3. 김정일 위원장은 민족의 소망인 2자 회담을 성심으로 발의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바로 동의 화답하여 우리 민족의 안방에서 민족의 대 화합과 인류의 영원한 골칫거리 핵문제를 외세의 간섭 없이 동시에 해결하라. 하늘이 마련해 준 지금 같은 적기에 두 지도자는 오천년 동안 언제나 한민족은 평화만을 추구했던 역동적인 행동의 민족임을 보여줄 역사적 책임을 통감하라.
6자회담의 허와 실
최근 북측 수석대표 성명에서 “우리는 영원히 6자 회담에 참석치 않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듣는다. 마치 긴 기간 동안 6자 회담에 분주했던 일정들은 북의 핵 개발 시간이나 벌어 준 셈이라는 오해를 살만하다.
이제 그 목적을 달성한 이상 6자 회담의 효용가치는 북측입장에서 페기처분 수순이라는 비관론에 더 의견이 모아진다. 동상이몽 속의 6자 회담 성공을 위한 노력은 “HILL" 조율사의 비행기 값만 축낼 뿐이런가?
갈 길은 2자 회담뿐
여섯 선장을 모시고 6자 회담이라는 큰 배는 지난 여러 해 동안의 경험에서 순항 할 수 없음을 우리는 보아왔다. 이 거함을 끌고 목적지까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남북 2자 회담이라는 효율적인 방법이 최선이라고 믿는다. 단지, 6자 회담 참여 강대국들은 인내와 관용과 온갖 제재와 압박 등으로 좋고 나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2자 회담 성사와 진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길만이 최선의 실리이다.
핵 폐기가 갖는 두 개의 얼굴과 손익 계산
북핵을 해결하는 허망한 상상을 한번 해 보자.
첫째 방법으로 전광석화 같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북한지역을 잿더미로 초토화 그야말로 싹쓸이를 하여 핵을 제거하는 방법, 따르는 인명피해, 물자피해, 한반도의 폐허, 이는 한반도에 사는 7천만 한민족이 단 한명도 찬성하지 않은 절대 불가의 상상.
둘째로 어느 누구도 상상 모새 온 극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 정권이 그 정도 조건이라면 당장 혁폐기를 수락하고 그 수순을 밟겠노라…………. (꿈)
셋째 현재 진행 중인 UN안보리 제재를 통한 최고 강도의 팔 비틀기 식의 해결 방법의 노력은 두 가지 이유에서 현실성에 한계가 있다. (두 트랙 접근, 가장 혼란스러운 허구일 뿐)
1) 지금 현재에도 아사 상태에 놓여있는 북한주민 2,500만을 볼모화하여 끝없는 경제제재로 조여 나간다면 굶어서 죽어 나가는 순서는 어린이, 노약자, 아녀자 그리고 바닥 생활을 하고 있는 서민의 순서일 것이다.
2) 그러니 당서열 1위부터 100등까지 다 굶어서 죽이려면 부지하세월, 부질없는 허망한 구상 일뿐이며 잘난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말한 인류의 인권 존중 정신은 어디로 갔나?
3) 중국은 최근 여러 해를 공들여 ‘동북공정’이라는 큰 역사 사업을 완수 하였다. 그들의 엄청난 노력은 후대의 역사가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4) 여러 사연들이 그 동북공정에 수록돼 있지만 우리 5000년 역사에 가장 큰 고구려 왕조를 지우개로 지우고, 그 왕조의 직계후손인 북한을 그들의 소수 민족국가로 잘 보살피신단다.
5) 미국이 현재 구상하고 있는 중국에 의해 북한에 큰 영향과 압박을 주어 핵 문제를 강력하게 종용하겠다는 미국의 바래움은 영원히 꿈일 뿐…….
6) 그들의 소리 없는 지원은 굶어서 떼죽음을 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끝도 없이 지속될 것이다. 미국이 지칠 때까지…….
어느 하나도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서로 맞물린 핵 문제의 3대 ISSUE
1) 북 핵의 완전한 포기 그리고 폐기
2) 핵무기의 강력한 개발 준비국(이란, 시리아, 베네주엘라,) 절대 포기선언
3) 세월이 다소 걸리더라도(10~20년) 현 핵보유국들의 완벽한 핵 폐기 ROAD MAP.
이 거대한 ISSUE를 서로 분리해서 수술 한다는 것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만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우리는 2자 회담(남북)을 통해서 반드시 그 접근로를 찾아야 하고 인류가 영원히 핵의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도 있다는 꿈을 꾸어 보는 것이다.
즉 (3)항목의 진실 된 ROAD MAP은 모든 핵 문제를 풀 수 있는 즉 (1)항, (2)항에 가장 자연스러운 거부 불가능의 타당성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완벽한 조건부 북핵 포기 그 해법이 남북 2자 회담의 조율이다.
이러한 정직한 수순이 꿈이 아닐 수도 있다는 현실성을 인정하자.
(하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