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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집살이

글쓴이 : 원은미 날짜 : 2026-01-05 (월) 23:19:19

 

미국 캐나다 뉴욕 맨하탄 토론토 ㅎㅎ

 

이런곳들은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곳이라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겠죠~?

 

하지만 그곳에서 한국 보다 더 보수적이고

 

1970년 1980년1990년 2000년~~~

 

다른시대가 함께 공존 한다는 사실

 

그곳에 살아 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일이죠

 

이민을 가서 살고 계신분들은

 

이민갈 당시의 사고에 머물러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80년대 갔으면 그시대에 머물러 있고

 

2000년대 갔으면 또 그시대에 머물러 있고

 

물론 한국을 자주 접하고 방문 하시는 분들은

 

좀 다르긴 한데 오랫동안 한국을 방문 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불안해서 거기서 어떻게 사냐고 하시기도 하고 ㅎㅎ

 

세계에서 IT 강국인 한국을 답답해서 힘들지 않냐고도 하시고 ㅎㅎ

 

하지만 한국을 자주 나오시는 분들은 미국을 답답해 하시고

 

언제나 다시 돌아올까 호시탐탐 역이민(逆移民)을 생각하고 계시구요

 

물론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미지=나노바나나>​


미국에서 상담을 하면서 부모님들을 만나다 보면

 

예전 우리 어머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살았던

 

그시대에 머물러 계신분들이 종종 있어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아기도 공동육아 살림도 공동 책임

 

명절에도 한번은 시댁 먼저 또한번 친정먼저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는 한국인데

 

미국에 계시는 동포분들은 아직도

 

시댁에는 무조건 순종적 이어야 하고

 

남성 우월주의가 아직도 가정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며칠전 동포 여성 회원님 상담을 하면서

 

오래전 뉴욕에서 보았던 사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92년 재혼 여성 이신데 시댁에서 간섭이 심해서

 

이혼을 하고 한국에 오신 분이셨어요

 

여성도 전문직 남편도 전문직 똑같이 힘들게

 

공부해서 사회적으로 확실한 포지션이 있고

 

인정 받는 사람인데. 집안일도 여자가 해야하고

 

남자는 부엌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명절이면 2박3일을 15명 대식구의 삼시세끼와

 

뒷처리를 당연히 여자가 해야 한다 생각 하는

 

시부모님으로 인한 갈등이 심해졌고

 

남편 또한 남성우월주의 환경에서 성장 하다보니

 

그런일들을 당연스레 여기는 사람이고

 

21세기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도 말이죠

 

친정 부모님 또한 참으라는 말씀을 늘~ 하셨고

 

그렇게 5년 결혼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는

 

긴 얘기를 듣고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미국 생활을 하지 않고 그곳 이민자들을

 

잘 몰랐다면 더욱 이해가 안갔겠지만

 

들으면서 고개가 끄떡여 지더라구요..

 

상처 있는 곳이 싫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신 회원님

 

뉴욕 조선시대에서 서울 신여성으로

 

돌아오심을 환영 한다며 둘이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ㅎㅎ

 

​

80년대만 하더라도 얼굴도 안보고

 

미국으로 시집을 갔던 여성들도 있었고

 

미국 가면서 파티만 하고 살줄 알고

 

드레스 사서 갔는데 매일 과자 담배 팔면서 지낸다 하는

 

웃픈 사연들이 빈번 했습니다

​

 

이제는 손안에 있는 핸드폰 안에 세계가 있고

 

실시간으로 한국 드라마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바로 전달이 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뉴욕과 캐나다에서 살았던 1인으로서

 

살아보니 파라다이스는 없다 하지만,

 

내나라 대한민국이 최고다~~!!!!!!

 

애국가만 나와도 눈물이 나는 애국자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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