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탈환이야기(43)
by 피터 김 | 18.03.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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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연합회      


워싱턴 지역의 여러 한인 단체를 하나로 연합시키는 최대의 임무를 맡고 있는 워싱턴 한인연합회는 실질적으로 많은 한인들을 대표하지는 못하지만 한인 단체로서는 가장 오래됐고 상징적인 한인회이며, 한인 단체들을 하나로 결집(結集)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3년에 미주 한인의 목소리가 버지니아주 정치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로비를 벌일 때 연합회 사무실로 여러 단체장들을 초청해 모아준 것외에는 별로 한 역할이 없다. 그러나 동해 병기 법안 심의 과정에서 일어났던 여러 위기 상황에서 단체장 비상 대책 회의를 할 때 여러차례 사무실을 빌려주고 단체장들에게 연락을 취해준 바 있다.

 

페닌슐라 한인회와 타이드 워터 한인회

버지니아주 남부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들로서 20141 월에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의 심의가 시작되면서 다수 인원들을 동원해 버지니아 주의회로 찾아왔고 지역 의원들에게 로비를 했다. 결국 이 지역 의원들이 대부분 동해 병기 법안에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한인들의 로비가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인원을 동원해서 법안 심의 때 주 의원들에게 압박감(壓迫感)을 주는 데는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마우리 왓스 법률 사무실 

마우리 왓스 법률 사무실은 필자의 패밀리 로펌이다. 매형 변호사인 마우리 왓스와 조카 변호사인 토마스 리를 중심으로 필자의 누나인 김영심이 로펌의 전체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19932월에 세워진 로펌에 필자는 로펌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효율적인 법률 사무실로 발전했고, 현재는 버지니아주 한인사회에서 명성이 높은 로펌으로 성장했다. 3년 동안 동해 병기 캠페인을 전개해 오면서 필자는 마우리 왓스 법률 사무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매형인 마우리 왓스 변호사와 조카인 토마스 리 변호사는 사단 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고문 변호사로서 여러 법적인 자문을 해주었고 로펌 운영의 책임자인 김영심은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필자가 로펌에서 하는 일을 제쳐놓고 전적으로 동해 병기 캠페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100% 동해 운동을 하고 있는 필자에게 꼬박꼬박 급여를 지급해 줌으로써 필자가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해준 것이다. 만약 이러한 지원이 없었더라면 과연 필자가 끝까지 동해 운동에 집중해서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중간중간 여러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가족이지만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에 크나큰 공적을 세운 것은 분명하다.

워싱톤 지역 언론사와 기자 및 특파원 

2012322일의 백악관 청원 운동부터 2014 71일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이 발효될 때까지 언론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특히 버지니아주 15 만의 한인을 하나로 결집하는 과정에서 언론사의 적극적인 보도와 홍보가 없었다면 동해 법안 통과는 어쩌면 불가능 했을지도 모른다. 워싱턴 지역 언론사와 기자, 그리고 미주에 파견되어 있는 대한민국 특파원들의 역할은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에 분명한 일등공신(一等功臣)인 것이다

워싱턴 지역 언론사로서 워싱턴 중앙일보, 워싱턴 한국일보, 워싱턴 한인 TV 방송(WKTV), 1310 AM 라디오, 주간 워싱턴 등은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캠페인의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보도와 홍보를 통해 버지니아주 15 만의 한인을 하나로 결집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워싱턴 중앙일보의 유승림 기자와 최철호 및 정강은 기자, 워싱턴 한국일보의 이병한 기자 와 이창열 기자 및 이종국 기자, WKTV 의 홍은영 기자와 한면택 본부장 및 서대영 감독, 1310 AM 라디오의 유제원 기자, 그리고 주간 워싱턴의 이종성 발행인 등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보도는 버지니아주 한인들이 동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워싱턴 중앙일보의 유승림 기자는 버지니아 주 의회에 최초로 동해 병기 법안이 상정됐던 2012년 초부터 2년 반 가량 동해 병기 캠페인을 꾸준히 밀착 취재했다. 백악관 2차 청원 운동 당시 백악관 참모와의 면담, 워싱톤 중앙장로교회와의 회의 등에 유일하게 달려와 취재를 하곤 했다. 단순히 기자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대한민국 핏줄을 타고난 사람으로서 동해 병기 캠페인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WKTV 의 홍은영 기자와 한면택 본부장은 서대영 감독의 카메라 지원과 함께 동해 병기 캠페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방송을 준비했다. 워싱턴 한국일보의 이병한 기자와 1310 AM 라디오의 유제원 기자 또한 열정을 담은 보도를 통해 한인들을 독려하고, 결집력을 확고히 하는데 이바지했다.

워싱턴 지역 언론인뿐이 아니었다. 뉴욕에 파견 나온 뉴시스의 노창현 특파원을 비롯해 워싱턴에 근무하고 있는 JTBC의 이상복 특파원, YTN 의 왕선택 특파원, KBS 의 이주한 특파원, SBS 의 이성철 특파원, MBC의 박범수 특파원, 서울신문의 김상연 특파원, 동아일보의 신석호 특파원, 세계일보의 박희준 특파원, 한국일보의 이태규 특파원, 중앙일보의 박승희 특파원, 연합뉴스의 이치동과 노효동 및 강의영 특파원 등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도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현지 상황을 상세히 전달해 국민 모두가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위해 마음적으로나마 큰 힘을 실어주도록 값진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JTBC 의 이상복 특파원과 YTN 의 왕선택 특파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번 왕복 5 시간씩 운전해 버지니아 주 의사당에 수차례 달려가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전해줌으로써 5000 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힘찬 성원과 응원을 15만의 버지니아주 한인들에게 전해주는데 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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