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수의 영매(靈媒)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영매들은 그들이 통제할 수 없고, 또 깊이 탐구하지도 못한 어떤 ‘힘’의 작용을 받는 입장이다. 저자는 달랐다
사실 저자는 뛰어난 영매이지 전문적인 심리학자, 초심리학자는 아니다. 그러나 본인이 실제로 행사했던 초감각적 감지능력(ESP)들 즉, 투시( clirvoyance), 투청(clairaudience), 정신감응(telepathy), 사전인식(precognition) 등의 작용과 기제에 대해서 매우 학자적인, 객관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면에서 독특하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이런 초능력의 본성, 작용, 기제를 탐구하고 설명하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즉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한 능력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았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보편적인 인간정신과 그 가능성의 이해에 도달하려고 노력한 점이 매우 놀랍다
그녀의 뛰어난 점은 인간의 ‘형이상학적인 차원’ 즉 미지의 영역(unknown territory)과 정신세계의 탐구에 헌신. 몰두했다는 점이다. 그녀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시종일관 주의 깊게 지켜보고 탐문하는 태도 (vigilant and inquiring attitude)를 간직했다.
자신의 영매적 성향(mediumship)을 탐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의사, 심리학자, 정신의학자, 신경학자의 실험과 연구의 소재로 기꺼이 제공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이 모든 인간의 고유한 권리요 잠재력임을 입증하려 애썼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정신과 본질을 깊게 탐구하려 했다. 단순히 초능력이나 ESP 능력의 소유자로서 이를 발휘하고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와 같은 저자의 불굴의 의지와 탐구심은 더 큰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그녀는 초심리학재단 (parapsychology foundation)을 설립하여 그때까지는 개별적, 산발적으로 연구되었던 초일상적 현상(paranormal phenomena )연구를 체계화하였다. 비로소 이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과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재정지원을 하고, 여러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돕는 일 등이 이루어졌다. 이 점 또한 그녀의 탁월한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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