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각사 시청각 설법 눈길
by 노창현 | 17.03.01 02:36

큰스님설법‧다큐 영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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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사찰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부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시청각(視聽覺) 설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각사에서는 지난 26일 정기법회를 올린후 주지스님의 설법 대신 TV다큐 '유라시아 로드‘ 3편 ’간다라, 세계의 종교 불교를 낳다‘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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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라, 세계의 종교 불교를 낳다’는 2004년 일본 NHK가 제작한 것을 KBS에서도 방영해 화제를 모은 다큐물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후 초기 500년간 불교에서는 불상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 불상이 놀랍게도 그리스 문명이 동양의 문명과 만난 간다라 지방에서 발원했고 고행과 수행 중심의 불교가 일상속에서 경전을 읽으며 기도를 올리는 오늘날의 대승불교의 기원이었다는 사실을 유물과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밝혀냈다.

 

원각사에서는 한달 혹은 두달에 한번꼴로 영상 법문이나 불교 다큐물, 불교 영화 등을 설법 시간에 제공하고 있다. 주지스님이 영상 전후로 간단한 소개와 추가 해설을 하는 방식이다. 얼마전엔 중앙승가대 총장을 역임한 종범 큰스님의 영상 법문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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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스님은 “이렇게 50분간 편히 앉은 채 간다라에 가지 않고도 불교의 역사를 알게 됐으니 얼마나 좋습니까?”라고 말해 공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불자들은 “가끔씩 한국의 고명하신 큰 스님들의 영상 법문을 듣고 이렇게 좋은 다큐프로나 영화를 감상하면 큰 감동과 재미까지 느껴져 이런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샐리스베리밀즈(뉴욕주)=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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