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by 황룡 | 19.06.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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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려 네게 닿지 못했다

그저 앞서 보고 뒤로 보고

둘러보았을 뿐

너를 범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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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건 너로 하여 나를 보는 일

경이(驚異)로 보고

경외(敬畏)로 보다

흔들리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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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보는 곳은 어지러우나

불로 심판하듯 휘몰아쳐야 할 곳은

예가 아니다

보았는가, 어쩌려는가

이곳은 오늘도 바람 거슬러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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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황룡 칼럼니스트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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