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한국어 가을 미술사 강의를 9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13주 과정으로 마련한다.

맨하탄 미드타운의 The Center for Fiction(17 E 47th St, 6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오전 미술사 강의는 스토니 브룩 대학에서 미술사와 미술비평으로 박사과정을 밟으며 뉴욕대와 세인트 프랜시스 칼리지에 출강하는 이주연(사진)씨가 맡는다.

이번 학기부터는 오후반이 신설되어 같은 장소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된다. 존배, 김원숙 등 명망(名望)있는 한인 작가와의 대담과 미술작가 이가경씨의 지도하에 유명 서양작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책으로 만나보고 토론(討論)하는 북클럽 등 미술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8년째 시행되는 알재단의 미술사 강의는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미술사조에 대한 세부적인 지식전달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학기의 미술사 강의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별 미술사 전반과 서양미술에 나타나는 다양한 미술사조에 대한 수업을 통해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참가 신청과 가을 미술사 수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 요청은 info@ahlfoundation.org나 516-983-39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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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알재단 대중강연 시리즈 韓작가 찬사 (20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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