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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22주년 연례갈라 시상식 11월 1일 개최

by 뉴스로 | 25.10.27 23:31

총상금 4만1천달러, 미술상·기금·리서치 펠로십 수상자 발표

비영리한인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11월 1일(토) 오후 5시(미동부시간) 제22회 알재단 시상식 및 연례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 맨하탄 첼시에 있는 성 아포스톨루 처치(the Church of the Holy Apostles)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알재단의 22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재단 공모전에서 당선된 미술 작가와, 기금 수상 작가, 아카이브 연구원, 큐레이터 등에게 상장과 상금 총 4만1천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갈라에는 천미나(Mina Cheon) 작가가 직접 기획·연출하고, 코미디 예명 ‘MJ Standup Korean’으로 무대에 오르는 스탠드업 코미디쇼 ‘ART AND LAUGHTER: K-COMEDY NIGHT’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관심(關心)을 모은다.

이번 공연은 한인 코미디언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무대로, 피터 S. 킴(Peter S. Kim), 알렉스 킴(Alex Kim) 이 출연해 유머와 예술이 만나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갈라 중 오후 6시부터 6시 45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베네핏 미술 작품 판매(Benefit Art Sale)도 운영되어 알재단의 활동을 후원하고, 현대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갈라는 후원자 및 참여자,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큐레이터, 뮤지엄 관계자 및 일반인이 참여하며, 알재단의 향 후 비전과 미래상을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재단은 2003년 이숙녀 회장 및 미술 애호가들이 함께 창립(創立), 미국 내 한인 예술가의 발전과 한국 현대 미술을 목적으로 작가와 큐레이터를 위한 후원 기금 뿐만 아니라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지지층을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맨하탄 할렘에 갤러리 및 아카이브 룸을 개관한 바 있다. 알재단 갈라 행사 입장 티켓 구매 및 기타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