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왕 커뮤니티건강센터 ‘건강의 날’ 참여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음악을 통해 소외(疏外)된 이웃을 보듬는 이노비(Enob)가 3일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찰스왕 커뮤니티건강센터가 주최한 ‘건강의 날’ 행사에 참여해 무료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이노비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노비 콘서트를 통해 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의 소외된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이노비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찰스왕 커뮤니티건강센터의 한 스탭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건강 행사에 이노비가 공연으로 활기와 기쁨을 주어서 감사하다. 이노비 활동이 아시안 커뮤니티에 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찰스왕커뮤니티건강센터는 비영리 단체로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여러 전문의 진료를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열린 2024 건강의 날 행사에는 총 20여 단체와 의료 기관, 기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 건강 정보와 건강 보험 정보를 제공했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이노비는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 커뮤니티를 포함해 소외된 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드리고 있다. 이번 행사 참여가 그 노력의 일환이다.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이노비는 음악과 문화로 소외된 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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