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이사장 이원영교수 민권센터 동포들 함께해

후쿠시마핵폐수 세계시민행진(世界市民行進)이 6일(이하 미동부시간) 뉴욕 맨하탄에서 펼쳐진다.

GLOMA(Global citizen march to stop nuclear wastewater)가 주관하는 세계시민행진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온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과 ‘핵오염수STOP시민행진’ 이원영 교수는 5일 뉴저지 민권센터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래경 이사장은 “바다는 국경이 없다. 후쿠시마 핵사고는 태평양을 끼고 있는 모든 연안 국가들, 궁극적으로 인류 모두에 해당되는 치명적인 주제다”라고 지적했다.

이래경 이사장은 “후쿠시마 핵사고의 책임이 있는 동경전력은 은폐(隱蔽)와 거짓말로 일관했다. 해수를 투입하면 5조원에 해당하는 원자로를 재사용할 수 없는 재정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하지 않아 인류 모두에 치명적 재앙을 가져오는 대형 원전사고를 유발했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래경 이사장은 “무조건 핵오염수 방출을 중단시켜야 한다. 특히 유엔은 UN은 핵강대국의 논리와 독점을 옹호하는 IAEA라는 조직이 아니라 지구의 생태환경과 해양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은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여 후쿠시마 핵사고를 재검토 재조사하고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발언과 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함께 한 이원영 교수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순회(巡廻)하는 세계시민행진을 이끈 바 있다.

6일 열리는 세계시민행진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 각지역에서 환경운동가들이 집결한다. 오후 2시 일본총영사관앞에서 집회를 시작, 유엔본부 함마슐트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세계시민행진을 마친 후에는 뉴욕 베이사이드 오픈스페이스에서 이래경 이사장이 ‘한반도상황과 미주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편 박바우 씨 등 동포들은 매주 수요일 맨하탄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폐수 투기중단 시위를 통해 뉴요커들과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를 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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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출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2024.7.3.)

GLOMA(핵오염수STOP세계시민행진) 세계시민대회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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