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업무협약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이 한국 문화예술콘텐츠의 국제 교류 및 해외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한류문화의 위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5월 31일(현지시간) 문화원에서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첫 국제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주영한국문화원과 영국 더 플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영국 런던 더플레이스 극장과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에서 무용극 ‘척’ 공연을 선보인다. ACC재단은 지난해 뉴욕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국의 한국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국내외로 유통하는 사업을 확대(擴大)하고 있다.

두 기관은 무용, 음악 등 공연 분야를 중심으로 ACC의 수준 높은 콘텐츠의 해외 유통 활성화와 더불어 영국 내 한류문화의 위상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2008년 개원 이래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영국 내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ACC의 다양한 콘텐츠 및 축제와 연계해 여러 협력 사업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ACC 재단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미학을 대표하는 아시아문화전당의 창작작품이 영국에서 잘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협력의 가치(價値)를 강조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ACC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위하여, 재외 유관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ACC 콘텐츠 유통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를 알리고 해외에서도 ACC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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