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넘어서(Beyond the Kimchi)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워싱턴한국문화원(황준석 문화원장)은 미국 현지인들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김치를 소재로 기획한 ‘김치 유니버스’의 세 번째 시리즈를 4월 28일부터 방영해 눈길을 끈다.

‘김치 유니버스 시리즈(The Kimchi Universe Series)’는 현지인들이 김치를 먹어보고(Know Your Kimchi), 김치를 만들어보고(Make your Kimchi), 김치를 넘어서(Beyond the Kimchi)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3편으로 제작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김치를 넘어서(Beyond the Kimchi)’는 김치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인들이 즐기고 사랑받는 음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재조명했다.

한식 레시피 <코리아타운 쿡북>의 저자인 매트 로도바드(Matt Rodbard)가 등장하여 미국인의 시각으로 김치에 대한 현주소와 향후 전망을 소개한다.

<코리아타운 쿡북>은 Deuki Hong과 Matt Rodbard가 공동 집필한 것으로 2년 동안 미국의 한인 타운을 여행하면서 한식, 음료, 문화를 정리하여 발간햇다.

매트 로도바드(Matt Rodbard)는 “김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었는데 이제는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트코(Costco)와 웨그먼스(Wegmans) 등 슈퍼마켓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상승하고 있는 김치의 인기는 건강에 좋은 발효 음식과 시큼한 맛을 찾는 미국인들의 입맛 변화와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하였고, “김치는 김치만으로 맛있다. 그리고 다른 음식과 잘 어울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김치의 힘’인 것이다”며 김치의 매력(魅力)을 강조하였다.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전 전통적인 김치를 재료로 한 음식을 소개하며, 새롭게 미국에서 김치를 재료로 창의적으로 개발한 김치피자, 김치햄버거, 김치샐러드, 김치감자튀김 등 음식도 함께 알려준다. 워싱턴DC 및 인근 지역에서 김치를 재료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을 방문하여 음식점 주인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본 시리즈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건강의 아이콘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김치의 힘’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김치가 현지인들 기호(嗜好)에 맞는 메뉴로 재탄생하여 미국인의 식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치 유니버스 시리즈 3편’은 워싱턴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유투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오는 4월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oreaCultureDC

(유투브) https://www.youtube.com/user/KoreaCulture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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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채우다 (K-Re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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