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민주연합 자문위원 위촉식 겸해

판문점선언 3주년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통일기러기’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아 미주에서 출판기념회 및 방북강연회에 들어간다.

로창현 대표는 오는 30일(금) 미국의 유서(由緖) 깊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출간기념회 겸 방북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세계한인민주회의(이하 필라델피아민주연합 대표 김양일) 주최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授與式)을 겸하여 열리게 된다.

최근 네 차례의 방북취재기를 담은 ‘평양여자 서울남자~’를 출간한 로창현 대표는 지난 3월 전주에서 첫 출판기념회 겸 방북강연회를 가진데 이어 미주에서는 이번에 처음 행사를 갖게 되었다.

행사는 랜스데일 코리 레스토랑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딘다. 강연에 앞서 로창현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서명한 책을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로창현 대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필라델피아에서 방북강연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선 한국 기자로서 처음 취재한 평양아동상품박람회의 뜨거운 열기와 경험한 뜻밖의 장면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기말로 접어든 문재인정부가 출범(出帆) 5개월을 맞는 미국의 바이든정부와 대북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남북미 구도는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조망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기대되고 있다.

로창현 대표는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독립시기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서재필박사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거점(據點)이었고 군사독재시기엔 가열찬 민주화운동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로 대표는 “남북이 통일의 새로운 길로 가게 될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에 합의하지 3년이 지났음에도 뒷걸음질 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도 “그럴수록 가일층 해외동포와 시민들이 분단적폐세력의 방해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창현 대표는 “3년 연속 방북강연회를 할만큼 필라델피아는 통일운동에 누구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방북기 출간기념회를 겸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로창현대표의 미주출판기념회 및 방북강연회는 향후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 보스턴 등 미동부 주요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필라델피아세계한인민주회의는 세계한인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구현,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연구 교육 문화 홍보사업을 수행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해외조직이다. 의장은 민주당 당대표가 맡고 실질적인 운영은 수석부의장(설훈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필라민주연합 자문위원들은 지난 2월 24일 위촉됐으며 4월 19일엔 제1차 전원회의와 함께 자문위원들의 상견례가 열린 바 있다. 행사 문의 양정용 간사 (215-460-5026) 윤병찬 총무 (267-45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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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로창현대표 필라델피아 방북강연회 (2020.9.19.)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자문위원연수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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