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올해의 알재단-최월희 메모리얼 아트라이터 그랜트(AHL-Wolhee Choe Memorial Art Writers Grant) 수상자로 이선영씨를 선정(選定)했다.

알-최월희 그랜트는 미술 평론을 쓰는 한인 작가를 양성하고자 2017년 신설한 그랜트로, 故 최월희 뉴욕대(NYU)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로버트 훅스(Robert Hawks)와 그의 가족, 지인의 후원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월희 교수는 30여년간 뉴욕대 폴리텍 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문학과 미술가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랜트 수상자인 이선영씨는 뉴욕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잡지 및 브랜드 카피라이터로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멀티미디어 미술 작가 작업 연구로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선영씨는 출판 작업 연구 기금으로 3,000달러를 지원 받게 된다.

올해 심사위원 엘리노어 허트니(Eleanor Heartney)는 심사평을 통해 “이선영씨는 한국계 미국인의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 관한 광범위한 호기심으로 글쓰기 작업을 해온 작가이다. 알–최월희 그랜트를 통해 미국 내 한인 작가를 조명(照明)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알-최월희 메모리얼 아트 라이터 그랜트 시상식은 12월 12일 알재단 온라인 갈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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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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